Final Fantasy. Nobuo Uematsu.
이수영-우에마쓰 "게임음악 새 장 연다" |
PS2 타이틀 '파이널 판타지10' 주제가 녹음 "이얍" 6월 출시되는 플레이스테이션2(PS2)의 세계적 타이틀 <파이널 판타지10>(이하 FF10)의 주제가를 부르게 된 발라드 가수 이수영과 ‘FF’ 시리즈의 주제가를 전담한 일본의 유명 작곡가 우에마쓰 노부오가 1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갖고 주제가 녹음을 끝마쳤다. ‘FF’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약 3,000만 장이 팔린 RPG게임.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한 올까지 구현한 화려한 그래픽과 가슴을 울리는 주제가로 세기의 대작이 됐다. 국내 수많은 팬들이 아름다운 영화 같은 이 게임의 화면에 열광하고 있다. 우에마쓰는 게임 음악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에서 상당한 지명도를 갖고 있다. ‘FF’ 시리즈 1편부터 10편까지를 전담했고 PS 버전인 한국어판의 음악 감독을 맡은 우에마쓰는 이수영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수영의 음반을 듣자마자 ‘아! 이 사람이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과 따스함이 큰 인상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수영은 “게임 음악이라 하면 어린이풍의 곡인 줄 알았었는데 들어보니 애절한 발라드여서 의외였고 새로웠다”면서 “오케스트라로 편성된 대곡이며 음색도 나와 잘 맞을 것 같아 큰 부담은 없다. 이 곡의 깊은 뜻을 음미하며 감정을 원곡보다 더 잘 살려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근까지 장나라, 이수영을 비롯한 유명 가수들이 장상용 기자 enisei@dailysports.co.kr 입력시간 2002/04/02 14:39 |
반가운 일. 근데. 스포츠신문 기사 티가 팍팍 나는 단어들. 맘에 안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