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9. 29. 00:51
krsg_diary
2002.9.27.금.
아침 6시 40분 기상. 은성氏전화로 평소보다 한시간 가량 일찍 일어나다.
요플레 반통(가정用) 먹고 허겁지겁 삼성역 COEX로.
1번 마을버스 기다리다 7시 40분. 아이고. 부랴부랴 상도역 도착하니 7시 50분.
상도 -> 고속터미날 -> 교대까지 오니 8시 30분 정도. 2호선 갈아타는데서 고생함. 역시 출근길 2호선이란 -.ㅡ 이미 공중부양을 이룬 은성양에게 전화하고, 6-3번 문에서 기다리라고 함. 한차 차이로 늦게 도착하여 역에서 만나다. 도착한 시간이 8시 40분. 허겁지겁 megabox로 reign of fire나 about a boy보러 뛰어갔는데 역시나 시간이 늦어 보지 못하고 결국 '도둑맞곤 못살아'봤다. 시트콤제국 MBC프로덕션의 작품. 오오오. 소지섭과 박상면을 이용한 nonstop+세친구+연인들의 영화화. 아. 아침은 Khai카드 할인이 되는 Macdonald에서 햄버거를 먹다. 영화는 Na카드로 공짜.
영화를 본 후, 여기저기 fancy shop들을 구경하다가 잠실역으로, lotteworld도착. 12시 반쯤이었나. 근데, 사람이 왜 이렇게 많아. 소풍온 인간들이 학교수로 어림잡아 10개정도. -.ㅡa.. 표 사러 가는동안 많은 사람들이 2만원에 자유이용권을 판다며 접근. 그러고보니 제 값을 내고 표를 사는 이들은 없는 듯 했다. 자유이용권이 2만6천원이었는데, 난 KTF red 카드로 30%할인하여 18200원. TTL이다 뭐다 하면서 다들 어떻게든 할인가격으로 입장하시더군요. 아. 표 살때 앞에 서있던 사람도 서강대 학생증을 가지고 있던 걸 보니. 우리 학교 학생인듯 싶었다. 아아. 체전만세.
어떻게 처음 찾아간 곳은 크레이지범버카. 즐거웠당. 면허딴 것이 꽤 도움이 되는듯. ㅎㅎ. 다음으로 STEFFY였나 어디였던가 어쨌든 거기서 핫도그 세트 사먹고. 맛있어서 누드소세지라는거랑 누드그릴이란거 하나씩 먹고. 이번엔 번지드롭. 꽤, 한 20분 기다려서 타다. 밖에 있는 자이로드롭 비슷한거. 내린 다음에 바이킹을 타러 갔다. 사람 참 많더군. 이때가 두시. 퍼레이드한다고 줄 마지막에 5분정도 기다렸다가 맨 뒤에 뛰어가서 타고 후룸라이드로 직행. 아이들이 참 착하게도 한줄로 똑바로 서있어서 줄 옆부분이 비어있고. 그곳으로 새치기를 하는 못된 어른들. 즐겁게 배를 타고 이번엔 회전바구니. over했다. 너무 어지러워서 옆에 있는 smootie라는거 이천오백원-.ㅡ주고 (딸기+파인애플. 맛은 있었다.) 사먹고 두층을 헤메서 화장실 다녀오다. 이젠 모노레일. 사람 별로 없다고 뛰어가서 줄을 섰는데 속에 줄이 꽤 길었다. 게다가 아이들이 부피에 비해 인원이 많으니 시간이 더욱 걸리고. 사람들은 매직아일랜드에서 많이 내리고. 우린 한바퀴 빙 돌아서 다시 원위치. 매직아일랜드에 걸어서 건너가다. 햇볕, 바람이 참 좋았다. 진작 나올껄. 가장 먼저 회전그네를 타고. 이거 참 어지럽더라. 그리고 그 유명한 자이로드롭을 한번 타주고. 새로 생긴 자이로스윙이라는 걸 20분정도 기다려서 타고. 이거 정말 재밌었다. 딱 적당한 정도의 자극. 호수로 떨어져버릴것 같은 짜릿함이란. 오오. 고공전투기 타고 몇바퀴 돈 후, 제네바유람선을 타고 석촌호수도 반바퀴 돌고. 옆 커플 사진도 찍어주고. 해 질 무렵의 석촌호수 정말 멋졌다. 마침 피곤했던 몸도 푹 쉴 수 있어 좋았다. 출출한 배를 떡볶이와 콜라로 달래고, 고공 파도타기 타고 다시 lotteworld로. 나오자마자 신밧드의 모험이 눈에 띄었다. 줄도 안서고 들어가자마자 탈 수 있었다. 앞에 한 5살정도 된 아이랑 같이 온 가족이 함께 탔었는데, 배가 떨어질 때 아이가 일단 놀라고, 그 지하 분위기에 애가 계속 놀라 그 가족들이 아이 잡겠다며 걱정하고. 거 신밧드의 모험이란거 참 길기도 하더군. 나오니까 15분이 지나있던데. 아. 그러고보니. 우리가 탔던 놀이기구들은 우리가 줄을 서고 나면 우리 뒤에 사람들이 몇무리씩 붙어서 줄이 무지 길어지곤 했다. 그 신밧드의 모험도 우린 그냥 줄 안서고 탔는데 우리 다음엔 사람들이 무지 많았다. 이번엔 자이언트루프. 그냥 360도로 빙글빙글 도는 회전열차. 이것도 한번 기다려서 타고. 내려오는 길에 회전목마도 탔다. 2층에 올라가서 후렌치레볼루션 한번 타주고. 사진 찍힌 것 보고 뽑으려다가 한장에 오천원이라는 얘기에 바로 발을 돌리고 마지막으로 4층에 기구타러 올라가서 롯데월드를 한바퀴 돌다. 마침 우리가 올라간 타이밍에 불이 꺼지고 퍼레이드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어 좋았다아. 그러고보니 우리가 기구에서도 거의 마지막 손님이었다. 이때가 8시정도.
다시 COEX로 갔다. T.G.I.F가서 케이준 치킨 샐러드 공짜로 얻어먹겠다고 갔는데 글쎄. 한시간 이십분 기다리라고 해서 바로 food court로 가서 쟁반막국수 2인분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다시 아까 그 팬시점 가서 바인더랑 필통같은 필요한 물건들 아침에 봐 놓은 것들 좀 사고 노량진에 돌아오니 벌써 열시. 빨리 온다고 사당에서 내려서 140번 버스 타고 달려왔는데도 시간이 늦어버렸다. 10시 반부터 리더모임 하고 은성양 상미누나 집에 바래다 주고 나니 12시 반. 집에 오니 1시 가까이. 하하. 참 재미있었다.
아침 6시 40분 기상. 은성氏전화로 평소보다 한시간 가량 일찍 일어나다.
요플레 반통(가정用) 먹고 허겁지겁 삼성역 COEX로.
1번 마을버스 기다리다 7시 40분. 아이고. 부랴부랴 상도역 도착하니 7시 50분.
상도 -> 고속터미날 -> 교대까지 오니 8시 30분 정도. 2호선 갈아타는데서 고생함. 역시 출근길 2호선이란 -.ㅡ 이미 공중부양을 이룬 은성양에게 전화하고, 6-3번 문에서 기다리라고 함. 한차 차이로 늦게 도착하여 역에서 만나다. 도착한 시간이 8시 40분. 허겁지겁 megabox로 reign of fire나 about a boy보러 뛰어갔는데 역시나 시간이 늦어 보지 못하고 결국 '도둑맞곤 못살아'봤다. 시트콤제국 MBC프로덕션의 작품. 오오오. 소지섭과 박상면을 이용한 nonstop+세친구+연인들의 영화화. 아. 아침은 Khai카드 할인이 되는 Macdonald에서 햄버거를 먹다. 영화는 Na카드로 공짜.
영화를 본 후, 여기저기 fancy shop들을 구경하다가 잠실역으로, lotteworld도착. 12시 반쯤이었나. 근데, 사람이 왜 이렇게 많아. 소풍온 인간들이 학교수로 어림잡아 10개정도. -.ㅡa.. 표 사러 가는동안 많은 사람들이 2만원에 자유이용권을 판다며 접근. 그러고보니 제 값을 내고 표를 사는 이들은 없는 듯 했다. 자유이용권이 2만6천원이었는데, 난 KTF red 카드로 30%할인하여 18200원. TTL이다 뭐다 하면서 다들 어떻게든 할인가격으로 입장하시더군요. 아. 표 살때 앞에 서있던 사람도 서강대 학생증을 가지고 있던 걸 보니. 우리 학교 학생인듯 싶었다. 아아. 체전만세.
어떻게 처음 찾아간 곳은 크레이지범버카. 즐거웠당. 면허딴 것이 꽤 도움이 되는듯. ㅎㅎ. 다음으로 STEFFY였나 어디였던가 어쨌든 거기서 핫도그 세트 사먹고. 맛있어서 누드소세지라는거랑 누드그릴이란거 하나씩 먹고. 이번엔 번지드롭. 꽤, 한 20분 기다려서 타다. 밖에 있는 자이로드롭 비슷한거. 내린 다음에 바이킹을 타러 갔다. 사람 참 많더군. 이때가 두시. 퍼레이드한다고 줄 마지막에 5분정도 기다렸다가 맨 뒤에 뛰어가서 타고 후룸라이드로 직행. 아이들이 참 착하게도 한줄로 똑바로 서있어서 줄 옆부분이 비어있고. 그곳으로 새치기를 하는 못된 어른들. 즐겁게 배를 타고 이번엔 회전바구니. over했다. 너무 어지러워서 옆에 있는 smootie라는거 이천오백원-.ㅡ주고 (딸기+파인애플. 맛은 있었다.) 사먹고 두층을 헤메서 화장실 다녀오다. 이젠 모노레일. 사람 별로 없다고 뛰어가서 줄을 섰는데 속에 줄이 꽤 길었다. 게다가 아이들이 부피에 비해 인원이 많으니 시간이 더욱 걸리고. 사람들은 매직아일랜드에서 많이 내리고. 우린 한바퀴 빙 돌아서 다시 원위치. 매직아일랜드에 걸어서 건너가다. 햇볕, 바람이 참 좋았다. 진작 나올껄. 가장 먼저 회전그네를 타고. 이거 참 어지럽더라. 그리고 그 유명한 자이로드롭을 한번 타주고. 새로 생긴 자이로스윙이라는 걸 20분정도 기다려서 타고. 이거 정말 재밌었다. 딱 적당한 정도의 자극. 호수로 떨어져버릴것 같은 짜릿함이란. 오오. 고공전투기 타고 몇바퀴 돈 후, 제네바유람선을 타고 석촌호수도 반바퀴 돌고. 옆 커플 사진도 찍어주고. 해 질 무렵의 석촌호수 정말 멋졌다. 마침 피곤했던 몸도 푹 쉴 수 있어 좋았다. 출출한 배를 떡볶이와 콜라로 달래고, 고공 파도타기 타고 다시 lotteworld로. 나오자마자 신밧드의 모험이 눈에 띄었다. 줄도 안서고 들어가자마자 탈 수 있었다. 앞에 한 5살정도 된 아이랑 같이 온 가족이 함께 탔었는데, 배가 떨어질 때 아이가 일단 놀라고, 그 지하 분위기에 애가 계속 놀라 그 가족들이 아이 잡겠다며 걱정하고. 거 신밧드의 모험이란거 참 길기도 하더군. 나오니까 15분이 지나있던데. 아. 그러고보니. 우리가 탔던 놀이기구들은 우리가 줄을 서고 나면 우리 뒤에 사람들이 몇무리씩 붙어서 줄이 무지 길어지곤 했다. 그 신밧드의 모험도 우린 그냥 줄 안서고 탔는데 우리 다음엔 사람들이 무지 많았다. 이번엔 자이언트루프. 그냥 360도로 빙글빙글 도는 회전열차. 이것도 한번 기다려서 타고. 내려오는 길에 회전목마도 탔다. 2층에 올라가서 후렌치레볼루션 한번 타주고. 사진 찍힌 것 보고 뽑으려다가 한장에 오천원이라는 얘기에 바로 발을 돌리고 마지막으로 4층에 기구타러 올라가서 롯데월드를 한바퀴 돌다. 마침 우리가 올라간 타이밍에 불이 꺼지고 퍼레이드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어 좋았다아. 그러고보니 우리가 기구에서도 거의 마지막 손님이었다. 이때가 8시정도.
다시 COEX로 갔다. T.G.I.F가서 케이준 치킨 샐러드 공짜로 얻어먹겠다고 갔는데 글쎄. 한시간 이십분 기다리라고 해서 바로 food court로 가서 쟁반막국수 2인분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다시 아까 그 팬시점 가서 바인더랑 필통같은 필요한 물건들 아침에 봐 놓은 것들 좀 사고 노량진에 돌아오니 벌써 열시. 빨리 온다고 사당에서 내려서 140번 버스 타고 달려왔는데도 시간이 늦어버렸다. 10시 반부터 리더모임 하고 은성양 상미누나 집에 바래다 주고 나니 12시 반. 집에 오니 1시 가까이. 하하. 참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