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해당되는 글 126건
- 2009.05.18 삼청동 단상 2
- 2009.03.18 맥북 샀다 2
- 2008.01.04 잡념 3
- 2007.12.17 2주간 복무실태조사 기간 2
- 2007.12.11 뭐.. 막상 쓰려니.. 2
- 2007.11.13 살찐다 2
- 2007.11.07 아몬드 푸레이크 4
- 2007.11.06 펀드, 재태크 3
- 2007.11.05 컴터 구입 고민 2
- 2007.10.19 4주 훈련
지난 금요일 저녁 종로 어노인팅 가서 화이트 맥북 사고 바로 적립금 써서 램 4G로 올렸다.
좋다.
뭐 따져보면 아직 겨우 3일 사용한 셈이지만,
이래저래 만족하고 있.. 는 정도가 아니라,
대단히 만족 하고 있다.
자잘한 부분에서 참 친절하달까.
단축키도 그렇고 멀티터치 트랙패드도 그렇고
여러모로 참 편하다.
아직 윈도에 비해 불편한 부분이 좀 보이긴 하지만
주로 한글 사용/익스플로러 active x 사용 에 걸리는 문제지
매킨토시 불편해 못쓰겠어 이런 류의 불만은 아직 눈에 띄지 않는다.
(뭐 결국 윈도우도 하나 가상으로 얹어놓긴 했어도.. -_-)
파폭으로 익스플로어를 많은 부분 대처할 수 있다는데 놀라고 있으며
마인드맵 프로그램 쓰는 데 익숙해져보려고 하고 있다.
터미널 쓰면서 screen 옮겨가는 C_a space 가 spotlight 때문인지 인식이 되지 않는 것 같아 마음에 좀 걸리긴 한다.
내 생각이 상대방에게 온전히 전달되지 못할 것이라는 자신감의 결여는 의사 전달을 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오히려 서로의 관계에 악영향을 미친다. 왜 불편한 마음을 갖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정말 모를 수도 있지만, 그런 불편한 마음을 가진다는 것 자체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인정하지 못해서일지도 모르겠다. 뭐 결국 난 asshole.. 이란걸 인정해야 한단 얘기일까나. 남에게 비춰지고자 하는 모습이 내 본질과 정말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면, 평소에 쓰고 다니는 가면이 정말 완전히 킹왕짱 두껍지 않다면 (모임마다 다른 이름을 쓴다던가…) 조금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말이다. 결국 상대방은 갑작스러운 짜증과, 정말이지 이유를 도무지 알 수도 없는 신경질에 말문이 막히게 되지 않나 말이지.
적어놓고 보니 역시나 말도 안되는군. 흐흐. 그러면서 굳이 웹에 이런 얘길 올리는건 무슨 심보일까.
딱히 쓸 말이 없네..
- 살빼야지. 딱 아래 사진 정도로만이라도. 작년 가을이니까 1년 좀 더 되었구나.
쩝쩝.. 먹고싶은게 넘 많아..
- 사고 싶은 것과 사야 하는 것의 구분이 안된다.
이런. DVD writer는 올해 안에 꼭 사야 하는 거였는데. - 여튼 훈련 다녀온 후로 어딘가 나사 하나쯤 풀린 것 같은 생활의 연속이다.
절대 후레이크가 아니다. 푸레이크.
주로 저녁을 9시 경에 먹게 되니 아침이 힘들기도 하고
혹시 행여나 식사량이 조금이라도 줄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사무실 근처에서 아몬드 푸레이크 사왔다.
켈로그와 포스트 어느 쪽으로 살지 고민하다 그냥 켈로그 샀다.
아무래도 두 쪽의 차이는 푸레이크와 후레이크 밖에 없는 것 같아서.
그런데 뒷 자리 애린양이 구입한 아몬드 후레이크가 더 맛있는 것 같다.
옆사람 theory가 여지없이 증명되고 있다.
뭐 신문도 옆사람 보는게 재밌고.. 새우깡도 옆사람꺼 뺏어먹어야 맛있고.. @_@
우유야 항상 상비되어있으니 앞으로 이거 다 먹을 때까지 저녁 식사는 씨리얼로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