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6. 12. 10:57
krsg_diary
두둥~ 훗날 전설로 기록될 `풍운의 MF` `엽기MF`로도 불리는 그는...
김! 남! 일!
* 생년월일: 1977년 3월 14일
* 신장: 180 cm
* 체중: 75 kg
* 포지션: MF
* 소속팀: 전남 드레곤즈 `Chunnam Dragons` (KOR)
* 국제 경기 득점: 1 (통계일: 2002년 5월 27일)
* 국제 경기 출전: 22 (통계일: 2002년 5월 27일)
* 국제 경기 데뷔: 베트남 (1998년 12월 04일)
- 그의 이력 -
학창시절 아르바이트로 나이트 웨이터를 거쳤다는 유력한 소식통의 전언.
- 인상깊은 장면들 -
對잉글랜드전 프리킥 실패 후 외친 말 " 아이~ X팔~ "
對폴란드전 시비에르체프스키와 몸싸움 후 외친 말 " 이 X발X끼가 진짜... "
(당황한 시비에르체프스키, 김남일에게 다가가 사과함)
- 주요경력 -
공과 상관없이 지네딘 지단(프랑스)을 공격.
부상당한 지단은 현재 근육파열로 재활 훈련중
- 그에 관한 평 -
"잘생긴 넘들도 스타일에 따라 분류가 가능한데 꽃미남파로는
이동국, 안정환, 이관우 정도를 들 수 있겠다.
호남형은 홍명보, 장대일, 김도균 정도.
그리고 분명 미남형이지만 한성깔 할 것 같아 차마 언급하기 어려운 김남일이 있다."
<딴지일보>
"김남일은 지치지 않는 체력과 강인한 승부근성을 갖춰
한국 선수중에 대인마크의 1인자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 자칫 잘못하면 옐로카드까지 받을 수 있는 거친 플레이로 일관,
상대선수들을 심리적으로도 압도할 수 있어 적격이다."
"한국 선수들은 김남일처럼 할 줄 알아야 한다.
유명한 선수들를 상대하면서도 기죽지 않고 심판이 안 볼 때마다 걷어차는 근성이 있다”
<히딩크>
"올 초 북중미 골드컵에서 베스트11에 선정될 만큼 해외에서도 인정받았고,
또 지난달 벌어진 스코틀랜드나 잉글랜드,프랑스 등과의 평가전을 통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바 있다.
외국의 언론들이 "이탈리아나 잉글랜드 리그에 진출해도 손색이 없다"며 칭찬했던 김남일은
이번 폴란드전에서도 상대 플레이메이커 시비에르체프스키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둬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이날 외신기자들은 `대단한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상대 플레이의 축이 되는 미드필더 시비에르체프스키를 90분간 꽁꽁 묶은 김남일의 소금역할.
김남일의 수훈은 공포의 대상이었던 올리사데베의 위력을 50%로 반감시켰다."
<신문선의 관전평. `김남일의 [족쇄수비] 수훈`>
- 김.남.일 그는 누구인가? -
김남일은 항상 공과 관계없이 자신이 마크하는 선수와 싸우고 있으므로
경기 중 어디에선가 비명소리가 들린다면
김남일이나 상대선수가 쓰러져 필드에서 구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단도 그렇게 소리소문없이 당했다)
등번호는 5번!
지단이 부상당했다는 얘기에 기자들이 김남일에게 "어떡하냐? 지단 연봉이 얼만데..."
라고 농담을 건네자 김남일 曰 "내 연봉에서 까라고 하세요!!!"
보라~! 늠름한 김남일 어빠~!
깡과 근성으로 무장한 진정한 태극전사의 모습이 아닌가?
`장딴지 담금질의 명인` 김태영의 태권축구를 세련되게 승화시킨 김남일
벌써부터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보여줄 그의 위력(?)이 기다려진다.
김남일 파이팅!!!
출처 : http://nze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