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4. 18. 12:21
krsg_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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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열혈 겜 플레이어!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김세영(미레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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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강동구 고덕동의 어느오락실이었나....당시는 킹오파97~98과 천초
강림,스트라이커 1945 등등의 역작들이 게임 센터들을 화려하게 수놓던
멋진 시절이었다.(그래,그땐 오락실 하나마다 킹 오파 두대는 기본사양
이었다구T-T) 그냥 할짓없이 유랑을 즐기다가 식수를 공급 받기 위해(.
..나는야 오락실정수기로 1,5 리터물병을 꽉꽉 채우는 불굴의 청춘-_-)
어느 게임센터에 들어갔었던 나는 내친김에 뜨거운 승부로 청춘을 불사
르는 청년들의 싸움을 즐거이 감상하고있었고 그런 내눈에 문득-범상치
않은 그들이 들어왔다....지금부터 편의상 그들을 고춘식과 쌀라탕으로
부르겠다. 절세의 걸작슈팅게임`스트라이커1945-2`앞에선 두남자-
춘식:준비는 되어있는가,쌀라탕
쌀라탕:아,물론이지-(지그시 눈을 감고)가련한 이 내 목숨..(갑자기 주
먹을 불끈쥐며)이미 빛나는 저 우주에 던졌다!
(당시 바로 옆에서 듣고있었기에 순간적으로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애먹었음-_-;;;)`뭐야,이인간들은...`이라고 생각하고잇는 가운데-그들
의 플레이가 시작되었다.한마디로 ..처절했었다...T-T...
춘식:폭탄이다!쌀라탕!저것은 너에게 양보하겠다!
쌀라탕:바보자식! 너의 폭탄성능이 나의 폭탄보다 우수하다는것은 알고
있어!너를 위해서가아냐!우릴 위해서다!저것은 너의 것이다!
춘식:쌀라탕...너란녀석은....알겠다.그마음,확실히 받았다!
살라탕;훗,나를 위해서일 뿐이다,감사할 필요는 없어....
한편-나는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기위해 내면의 개발악을 하고있었다-_-
보스와의 결전...
춘식:위험해!저것은 피할수없어!폭탄을 쓰는거다!
쌀라탕:바보자식!해보지도않고 포기할셈이냐!나는 피해내보이겠어!
돌진하는 쌀라탕.그러나 자기판단으로 폭탄을 써버린 춘식...
쌀라탕:..춘식...
춘식:어쩔수없었다....너무 위험했어..
쌀라탕:이 바보자식! 슈팅에 있어 폭탄은 생명이다!그것을 모르고 있진
않을텐데...
춘식:나는... 폭탄을 아끼기 위해 몸을 던지다가 써보지도 못하고 사라
져간 젊은이들을 너무도 많이 보아왔다...너마저 그렇게 만들수는 없어
쌀라탕:해보지도않고 포기하면서 산다고 무슨의미가 있지!이미 100원을
놓고도 아직 두려움이 남아있는거냐!네놈은!!!!
면전에서 웃으면 실례인지라 참고는 있었지만 당시 나의 기분을 시공전
사 스필반??스필반 또한 진정한 싸나이T-Tb...절대 농담아님)의 명대사
를 빌어 표현하자면 `나의 폭소,폭발직전!`직전이었다....-_- 게임오버
된 춘식...
춘식:나도 여기까지인가....훗,뒤는 맡기겠다....
쌀라탕:(피꿇는 외침으로)바보자식!이어!이으란말이야~! 이으라고~!!!
춘식:무리야..나에게는 이제 100원이 없어....
쌀라탕:100원이라면 내가 주겠다!!!!!내 주머니에서 100원을 꺼내!어서
춘식:(화들짝 놀라며)뭣이~날위해 100원을...!!!!
쌀라탕:...너없이 나혼자 싸워이겨봤자 의미가 없으니까...
춘식:젠장~너란놈은...!!!!!!제길-!!!!
쌀라탕의 주머니에서 100원을 꺼내 이어버리는 춘식-
춘식:돌아왔다!쌀라탕-!!!
쌀라탕:왔는가!나에게 구걸받은 그 목숨-소중히 하는게 좋아!!!
춘식:짜식!그럼 함께 가볼까...
쌀라탕:좋았어! 우리는 흐르는 은하의 별들! 언젠간 떨어질 별들이지만
적어도 지금이 순간만은 빛나보이겠다!!!
그리고 그들은 마침내 전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유유히 사라졌다.
아직도 그인간들의 정체는 알수없지만 그날의 기억은 잊지못할것같다..
그들의 수많은 명대사들을 다 기억하지못함이 유감스러울 따름...(위의
대사들은 당시의 기억을 토대로 본인이 약간 덧붙여가며쓴것...거의 비
슷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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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유태인 유머^^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서승원(to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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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이 한창이던 어느 날, 유태인 A가 유태인 B를 만났습니다.
"여~ 자네 오랜만이구만. 그래 요새 뭐하고 지내나?"
"응. 난 요새 아프리카에 있네. 사자며 표범같은 맹수들을 사냥하고 있
지. 자네는 뭐하는가?"
"아. 나는 지금 남극에서 돌아오는 길이네. 남극점까지 거의 갔다왔지.
그런데 C는 요새 뭐하고 지내는지 아는가?"
"아아~ C말인가? 그 녀석은 모험가라구. 베를린에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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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넥서스 팝니당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신성철(coolun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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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워프시키고 있던 넥서스 급히 팝니다.제가 배넷에서 3:3하다가 먼
저 밀려갖구 다른데다 넥서스 지었는데 프로브 다죽고 지금 저글링한테
뜯기구 있네여..맵핵 아닌가 -.-+ 돈두 아예 없구 그래서 얼른 팔구 딴
게임 들어가려 하거든여..제품명은 Protoss Nexus이고요..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다들 아실거에요.
상태 좋구요..본체 깨끗하고..실드엔 약간 기스 났네요.. 저글링덕에..
원래 프로토스 제품이 실드가 대미지 잘받는건 다들 아시죠? 근데 얼핏
보면 본체색도 빨갛고 노란데 그건 워프중이라 그래여 내비두면 나아요
암튼 사셔도 절대 후회없슴당~! 가격은 300원 정도 생각하고 있구요.지
금 헌터맵에서 사셔도 400원이에여..
실드 기스난것만 빼면 완전 새거에요. 실드는 다시 차니 걱정하실것 없
구요.엘리당하기 전에 연락주세용. 늦으면 본체도 기스나여 -.-;연락은
아시아서버 id Rancia 로 해주시고 직거래도 좋아요. 직거래 하시면 넥
서스 옆에 같이 워프시키던 파일런도 싸게 끼워드릴게요. 그럼 연락 주
세여~ 팔리면 이글 지울게여..
*기능
Protoss Nexus :
probe생산기능 / 5마리 생산 예약 기능 / psi 지원 최대 8까지/ 플라즈
마 실드 용량 750 / 본체 내구력 750 / 실드 자동복구기능 / 광 디지털
워프 깜빡이 / 피라미드 형태의 미려한 디자인(-_-;) / 미네랄 무한 저
장기능
Protoss Pylon :
psi 지원 최대 8까지 / 플라즈마 실드 용량300 / 본체 내구력 300 / 실
드 자동 복구 기능 / 광디지털 타원조명 / Protoss 모든 건물 장착지원
(Assimilator제외) / 마름모 다이아 형태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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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버스에서 쑈하는 법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안창훈(qas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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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버스카드(부산 : 하나로카드), 학생용을 준비한다. 그리고는 버스
에 올라타자마자 사람들에게 이렇게 외친다."나는 누구인가?" 그러고는
학생용 버스카드를 기계에 찍는다. 그러면 그 질문에 대해 기계가 답할
것이다. "학생입니다."
난 이 글을 보고는'한 번 해볼까?'하는 기도 안차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며칠 지나지 않아 난 친한 동생의 학생용 버스카드를 잠시 빌리는 주책
을 발휘한다.일요일 오후, 난 시내로 나가 버스가 오기를 기다렸다. 그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지는지 식은 땀이 흐를 정도였다 (구라라고 생
각하는가? 그럼 당신도 이 짓 해보라. 스릴 만점이다).
곧 버스가 왔고, 난 단숨에 버스에 올라타 이렇게 외쳤다.
"나는 누구인가?"
모든 탑승객들의 시선이 나에게로 꽃힌다.그러고는 곧 난 의기양양하게
학생용 버스카드를 기계에 찍었다.그러자 기계가 곧 답했다, 아주 친절
한 목소리로...
"잔액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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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아파트 안내방송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박성진(evrc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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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몇년전.....평소에 건망증때문에 이런저런 물건을 잃어버
리고 다니던 내친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기직전 걸려온 전화 때문
에 잠시 가방을 내려놨다가 그가방을 엘리베이터 앞에 놓아둔채 집으로
들어가 세수를 하고 있었는데..........
<수위아저씨의 방송소리>
"아아~~ 잠시 안내말씀 드리것습니다....지금 수위실에 가방 하나를 보
관하고 있습니다. 상표이름은....영어인데...이....에스<그당시 녀석의
가방은 이스트팩이었다> 아무튼 검은색입니다. ^^;"
세수를 하다가 검은색 가방이란 소리를 들은 친구녀석은 그때서야 자신
이 가방을 엘리베이터 앞에 놓아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고.....수위
실에 가서 가방을 갖고 오려고 현관문을 나서는데....
<수위아저씨의 계속되는 방송소리>
"아아~~가방안에는 비디오 테잎이 들어있는데.... 테잎제목은 "껄떡쇠"
.."껄떡쇠" ^^;입니다. 껄떡쇠 테잎이 들어있는 가방의 주인은 속히 수
위실로 와주시길 바랍니다."
수위아저씨의 솔직하고 담백한 ^^;방송으로 인해 아파트 곳곳에서는 웃
음소리가 터져나왔고....
내친구: <가방을 갖고오기 위해 수위실로 내려가며>
어휴 쪽팔려 ^^; 이게 왠 개망신이냐... 그래도 가방주인이 누
구인줄 모를테니 그나마 다행이네........
바로 그순간..나름대로 안도의 한숨을 쉬던 친구녀석의 귀에 들려온 엽
기적인 목소리가 있었으니.......
<수위 아저씨 방송소리>
"아아~~~ 가방속에서 우편물이 하나 발견되었습니다.^^; a동 ###호 김
아무개씨....김아무개씨..... 빨랑 와서 가방찾아가세요 ^^;"
결국 그날 녀석의 이름은 온 아파트에 울려퍼졌고....녀석의 가방에 들
어있던 "껄떡쇠"라는 에로 영화 테잎 때문에 녀석은 그 아파트에서 "껄
떡쇠"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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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나무꾼와 선녀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이성훈(zero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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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온 글입니다.
옛날에 나무꾼이 있었다. 그의 부인은 이영자 였다.어느날 그 이영자는
숲속호수에 빠져버렸다.나무꾼은 호수앞에서 계속울었다.그러자...나무
꾼을 불상히 여긴 산신령이 호수에서 나오는 것이었다.나무꾼은 깜짝놀
라서 산신령을 바라보았다.
산신령 : 왜 그리 슬피 우는가?
나무꾼 : 제 부인이 호수에 빠져서 그럽니다.
산신령 : 잠깐만 기다려라
몇분후 산신령은 최지우를 데리고 나오더니 물었다.
산신령 : 이여자가 네 아내냐?
나무꾼 : 아니요..
또 몇분후 산신령은 김희선을 데리고 나오더니 물었다.
산신령 : 이여자가 네 아내냐?
나무꾼 : 아니요..
또 몇분후 산신령은 이영자를 데리고 나오더니 물었다.
산신령 : 이여자가 네 아내냐?
나무꾼 : 네...
그러자 산신령은 ~~~정직하도다.그러면서 최지우와 김희선을 모두 나무
꾼에게 줬다..얘기가 마을에 퍼졌다..한나무꾼이 이이야기를 듣고 따라
하기를 결정했다..그의 아내는 장나라 였다. 나무꾼이 한것처럼 똑같이
따라했다.나무꾼은 아내를 일부로 물속에 넣고 계속울었다...
그러자....산신령 딱 나오면서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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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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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자일리톨 껌에 얽힌 일화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이광근(러브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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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다 끝나서야 주접을 두번이나 부리네요.제 친구중에 자일리톨껌을
정말 광적으로 좋아하는 놈이 하나있습니다. 쉬는시간에 남들 매점가서
빵먹고 음료수 먹는동안 자일리톨 껌 먹습니다 -_- 그래서 별명도 핀란
디안 이라고 붙였어요.;; 올바른 영어 사용법인지는 모르겠지만.하여튼
때는 점심먹고 4교시때 아시는분 아시겠지만 이때가 진짜 제일 졸린 시
간이죠 따듯하겠다 배부르겠다 -_-
수면욕구의 최대 발현 시간대죠 하필이면 그때가 정치시간이어씀.(저희
정치선생님 소개를 드리자면 학교에서 제일가는 스타죠 조회 시간에 다
른선생님들 올라와서 얘기하면 우~ 아니면 와~ 둘중하난데 그 선생님한
테는 무조껀 박수칩니다.. 소리적게나는 학년쪽은 끝나고 오리걸음으로
운동장을 돕니다..)
하여튼..엄청 졸려오고..근데 선생이 선생이라 억지로 수업듣는데 옆에
서 그 핀란디안이 뭘 끄적끄적 거리는데 보니까 자일리톨껌을 씹고있더
군요 참고로 제자리는 교탁 앞에서 2째줄이고 그넘은 제 옆에 옆자리..
딱 걸렸죠 -_-
정치샘:야! 너 뭐야!
그러니까 그놈 하는말
핀란디안:옛! X반 XX번 XXX입니다!
질문의 요지는 그게 아니었으니 더 화나겠죠
정치샘:아니 이게..지금 니가 입에 넣는거 뭐냐고!
이제 분위기 파악을 한 핀란디안 근데 주둥이가 안 따라오더군요
핀란디안:자일리톨 껌인데요...
정치샘:아니 이새끼들이...야 이거 씹은새끼 다 일어나!
주변에서 한두개씩 얻어서 쪽쪽 빨고있던 한 5~6 명이 일어났죠 혼자서
열이 받는 정치샘..정치샘:흐미..지금이 쉬는 시간이냐!때와 장소를 잘
가려야한다는 말도 모르나? 야 XXX너! 지금 그거 왜먹는건데?내가 물로
보이냐 앙?" 어미 죽었다..하고 있는데 이넘이 가만히있으면 되는데.개
김으로써 스타가 되고 싶었는지.. 아니면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는 말인
지..한마디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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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디안: 자일리톨 껌은 자기전에 씹는 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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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고작 그거냐!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정진욱(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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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티코를 몰고가다 신호등에 걸려 롤스로이스 옆에 멈췄다. 남
자는 유리창을 내리고 롤스운전사에게 큰소리로 물었다."이봐 친구! 좋
은 차구만! 그 차엔 카폰 달렸어? 내 티코엔 카폰 달았다!?" 롤스 운전
사는 잠깐 무표정한 얼굴로 쳐다보더니 간단하게 "있어."라고 대답했다
"캡이다! 그럼 냉장고는 있어? 내 티코엔 냉장고도 달았다?!" 롤스운전
사는 귀찮은 듯이 바라보다가 "냉장고도 있어."라고 대답했다."정말 끝
내주는군! 그럼 텔레비젼도 있냐? 내 티코엔 뒷좌석에 텔레비젼도 달아
놨어!" 롤스운전사는 정말 짜증난다는 듯이 쳐다보다가 "물론 텔레비젼
도 있다구! 롤스 로이스는 세상에서 제일 호화스러운 차라는 것도 모르
나?!"라고 대답했다.
"그래, 정말 좋은차야! 근데 침대는 있어? 내 티코엔 뒤에다 침대도 설
치했어!" 롤스운전사는 침대가 없어서 자존심이 상했다. 마침 신호등이
바뀌자 얼른 출발해서 빠른속도로 가버렸다. 화가난 롤스운전사는 대리
점으로 갔다. 그리고 즉시 침대를 설치해 달라고 주문하였다.다음날 아
침 롤스 운전사는 차를 찾으러 대리점에 갔고 비단 씨트와 청동 장식의
멋진 침대에 매우 흡족해 했다.
그리고 롤스운전사는 온종일 그 티코를 찾기위해 시내를 돌아다녔다.마
침내 늦은 밤 길가에 개구리주차를 시켜놓은 티코를 찾아내고야 말았다
티코의 창문은 서리가 껴서 안이 잘 들여다 보이질 않았다.롤스 운전사
는 차에서 내려 티코에 다가갔다.티코의 문은 잠겨 있어서 문을 두드렸
다.
대답이 없자 한참을 두드리니 창문이 조금 열리고 그 남자가 "누구쇼?"
하며 흠뻑 젖은 머리만 빼꼼히 내 밀었다.롤스운전사는 매우 거만한 어
투로 말했다."어이! 내 롤스로이스를 보라구. 아주 멋진 침대가 있으니
까 말이야!" 남자는 롤스운전사를 기분 나쁘게 쳐다보며 말했다.
"이봐! 겨우 그 말 할려구 샤워하고 있는데 부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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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수녀와 취객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정진욱(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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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야심한 밤 검은 수녀복을 입은 수녀가 길을 재촉하고 있었다.그런
데 앞에서 술취한 행인이 비틀거리며 오고 있는 것이었다. 수녀는 황급
히 모른체 하고 지나갈려고 했지만 그 사내는 덥썩 수녀를 잡고는 냅다
아구리를 날리는 것이 었다.
수녀는 나가 떨어졌고. 그 남자는 수녀의 위에 타서 콤보싸닥션으로 패
기 시작했다. 수녀가 결국 정신을 잃자 그사내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하는말이..
"헤헤~~너도 어쩔수 없구나 배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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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운동장을 달린 이유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김태현(아쿠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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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는 선배한테서 들은 애기인데 선배는 참고로 여자다. 그 선배가
고등학교때 야자시간에 친구들과 30분 일짝 나와서 막 도망갈라고 뛰고
있었드랬다. 그때 학생주임한테 걸렸는데..
학주가 "야!! 니네 어디가는거야?" 하고 소리를 쳤드랬다.막 열심히 뛰
면서 도망가던 선배와 선배 친구들... 그래서 선배가 학생 주임한테 한
마디 했더랬다
"담임선생님이 뛰라고했는데요"...
그러고 종칠때까지 운동장을 계속 돌았드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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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탁재훈 솔로시절 인터뷰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백진안(inc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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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때였다.한참 환경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을때 내가사는 광
주에서 "샛강이 살아야 큰강이 산다"라는 공연을 기획하고 인기가수들.
(REF,녹색지대,육각수등등.)을 초청해서 사람들을 불러모았던 떄가있었
다. 나도 학교에서 나눠준 입장권을 자랑스레 들고 연예인을 본다는 호
기심과 기대에 친구4명과 구경하러 갔었고 공연은 시작돼었다.
기대대로 여러 인기 가수들이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 주었고 한참 사람
들이 흥분해갈때쯤. 사회자가 소리쳤다.(아직도 기억난다)"네 광주시민
여러분!여기 록계의 혜성처럼 떠오르는 샛별!! 간 떨리는 신인!!! 탁재
훈!!!!!" 왠 남자한명이 갑자기 무대로 뛰아 올라와선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했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꽤 요란스러웠던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사
람들이 한두명식 자리를 떴던걸로 기억됀다.
곧 그남자가 분위기를 봐꿔 조용히 팝송 비스무리한걸 불러댔고 주위엔
쓰레기밖에 안 남았던 것 같다. 공연이 끝나고...난 녹색지대의 싸인을
받으러 간 친구들을 두고 혼자 집에가기위해 버스정류장으로 발길을 옮
겼고. 그곳엔 무거워보이는 통기타를 들고 버스를기다리고 있던. 그.가
있었다. 우연찮게 우리 둘밖에 없었고 난 사실 아까 그가수인지도 몰랐
다. 근데...그때...
그: 야.....너중학생이지?
나: 네...왜 그러세요...
그: 야 나 노래 죽이지 않냐?(--_--)
나: 누구신데요?(그때 아까 그 가수인지 알아차렸다)
아...예..잘하시던데요?(니미가!)
그: 쳇!당연하지!내가 탁재훈인데!!!!야싸인해줄까?
나: 아뇨..집에 가야되는데요..
그: 야 받아둬!나 연예인하고 친해!!나도 연예인이야!
야!너?신승훈 알지?나 그사람하고도 애기해봤어!(--_--)
나: 아뇨..됐어요.전 집에가야돼거든요.
그떄 아까 녹색지대의 싸인을 받으러 갔던 친구 한 명이 나를 발견하곤
뛰어왔다.친구는 나와 같이있던 남자가 아까 그 가수인줄 알고 말을 거
는것이다.
친구: 아!!아저씨 탁재훈 맞죠?우와!!!!!!
그: 그....그래..맞어!왜?싸인해줘?
친구: 네!!!!저 아저씨 팬이에요!!!열장해주세요!!!
그: 그래?캬캬캬!!친구들한테 자랑할모양이지? 그래그래!! 어제 연예인
봤다고 자랑해라!
황당한건 친구놈의 연습장에 남아있는 종이라곤 4장 뿐이였는데 종이가
부족하자 그남자는 가방에서 뭔가를꺼내들었다.그남자가 들판에서 손을
벌리고 서있는배경의 종이뭉치를 꺼내들더니 나에게도 2장해서 주고 친
구놈에게 마저 해줬다.
그: 야!!기분좋지?짜식.니 얼굴은 기억해두마!!
친구: 아싸!!10장받았다!!이제 REF싸인 한장하고 바꿔야지!!
.......정적이 흘렀다.친구놈은 최불암시리즈에서 본걸 장난삼아 이 남
자에게 해본것이였다.눈치없는새끼..캬캬거리면서 뛰어가는것이다.그때
마침 REF의 차뒤로 빠순이들이 꺄악꺄악거리며 뒤따라가는게 보였고 우
리둘사이엔 알수없는 정적이...흘렀다.
그: ........재 니 친구냐?
나: 네..죄송해요..
그: 흐..흠..너도 그 싸인 바꿀꺼냐?
나: 아뇨..친구들한테 자랑할께요.
그: 흠..쳇..X같네.인기있는것들만 연예인이냐.세상 참 X같다.
나: 힘내세요..형 노래좋던데요(너 미쳤냐?)
그: 야!!나 뜬다 꼭!!!!아자!!(소리를 버럭 지르더라)
그렇게 그남자는 버스를 타고 떠나갔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웃기다.
후후..난 기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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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당했다...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안보영(귤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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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전화한통을 받았더랬다-_- 친구가 고민이 있단다
" 자슥... 그래 말해봐라 "
" 여자친구 생겼다.. "
" 꺼지라-_- 자랑할라고 전화했냐 "
라니까....친구는 교회 다니는데.... 여자친구가 불교란다 녀석...마음
이 많이 상했구나.. -_-
"그래... 고민이겠네.. "
"게다가 아버지는 절에서 좀 큰일을 하신대... 아 젠장.. "
종교의 높은 장벽이여..친구놈이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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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절이름이.......너도 알거야.... 만 우 절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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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강의에서 A+을 받은 비법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황윤경(zzund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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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지금으로부터 6년전.. 저는 어리버리한 새내기 티를 벗고, 어엿한
대학2년생의 자태를 뽐내고 있었드랬습니다. 1학년 두 학기동안 약간의
시행착오를 통해, 학점은 시험성적,출석율 뿐아니라 선배들로부터의 세
세한 정보입수(교수님의 선호도, 식성(-_-;) 기타 등등) 로부터 결정된
다는 엄청난 지성(?)의 현실을 통감하고 있던 차...
한 선배로부터, 김모 교수의 "유기화학"은 출석율이 학점의 90%를 차지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뻐어어언쩍"기숙사생인 우리들에
겐 실로 엄청난 메리트가 작용하는 강의가 아닐 수 없었습죠. 기숙사는
이과대로부터 불과 3분거리에 있었으니까요...음하하하핫~ 개강을 했고
자신만만하게 첫 강의를 들어갔습니다.
교수님은 칠판에"오직출석"(-_-++)이라는 네글자를 정갈히 적으시곤 천
천히 입을 떼셨습니다. 교수님 - "자..나으 강으는 출석율이 질로 중요
허다! 뭐..익히 들어 알겄지만서도, 결석하는 학생은 고저, 나 학점 안
받으라유~ 하는것과 다름이 엄꼬, 지각을 할라치면,고건 나 C받아두 돼
유..하는걸로 알겄다."
나 - "음마~ 이게 모꼬?" @.,@ 허나 난 기생(기숙사생)이 아닌가벼..음
하핫~ 이렇게 시작된 신학기는 따끈하게 시작하는 개강파리와 엠티들로
나의 체력은 소진되어 갔었고, 결국 개강파티가 있던 그 다음날 사건은
터졌죠.사발식과 신발식,온갖 드러븐 ~식으로 피곤함에 지쳐 잠들어 있
던 그때, 뭔가 심상치 않은 느낌에 살포시 눈을 떴었드랬습니다.
"옴마! C 다! C !!"
나의 알람시계초침은 강의시작 직전이었고, 나는 눈썹이 휘날리게 준비
를 한채 달려라 하니를 찍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강의실로 달려가는 3
분이라는 찰라,이상야릇한 사람들의 시선에 나는 내심 "얘들아! 이쁜이
가 뛰니 더 이뿌냐? 닳는다.닳어..고만 봐..떽~"-_-;;;;;하며 헐레벌떡
강의실로 들어갔습니다. -.,-;
벌컹..후다닥...우하우하...아하하하하하...어머어머어머...왠일이야..
허거거거걱...이미 교수님의 학점주기(출석부체크)는 끝이 나고 고요와
잠적이 흐르던 강의실 문을 열었던 나에게 모든 학우들은 비명 아닌 비
명은 제게 적잖은 충격이었습니다. "내가 늦은것이 그리도 고소하단 말
이더냐!"
상심에 상심..낙담에 낙담을 하고 있던 나에게.. 희망의 빛이 패트리어
트 미사일로 날아오고 있었으니...교수님의 나즈막한 음성이었습니다.
교수님 - "하..하...학생..자네 이름이 뭔가?"
나 - "아..네...교수님 늦어서 죄송합니다.-_-a"
교수님 - "정말 감동스러워..내평생 이런학생은 첨이야. 자네는 무조건
A+이네.."
나 - "네? 서...설마..."@.@
그 순간 뒤에서 들려오는 친구의 작은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암말말
고 얼렁 이리와..아우..쪽X려" -_-; 그렇게 나는 친구 옆자리에 앉았고
나의 친구는 내게 슬쩍 거울을 건네주었습니다."허어어어어억...이기이
기 모꼬? $.$" 그 당시 화장을 처음 시작한 나는 언니가 선물해준 와인
빛 립스틱을 항상 바르고 다녔습니다.
심지어는 기숙사에서 낮잠자다가 뻥튀기를 사러 짱구수퍼에 나갈때에도
떡볶이를 사러 슬리퍼를 끌고 나갈 때에도 저는 그 립스틱을 발랐던 것
입니다.그렇게 립스틱에 목숨걸던 그때, 지각의 그 순간에도 저는 립스
틱을 발랐던 것이지요. 거기까지는 좋았으나... 그러나..그러나...
거울속 나는 그당시 유행하던 와인빛 립스틱을 윗입술만,정확하게 윗입
술만 바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주여!! 어찌 나에게 이런 시련을 흐
어억" 그리하여 나의 별명은 "반쪽-_-;"이 되었고, 같이 수강하던 학우
들에게 부러움 아닌 부러움을 살 수 있었던 것이지요.물론 저 유기화학
A+받았습니다. ^^V 들려오는 후문에 의하면, 저의 전설때문에 모후배가
눈썹을 한 쪽만 그리고 갔다가 교수님께로부터 " 자네는 창의력 부족이
야!"라는 말씀을 듣고 재수강을 하게 되었다는...-_- 말이 너무 길었나
요? 아..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아찔 ~ 참고로 저는 그 이후 색깔있는
립스틱은 안바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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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초록매실은 세제다!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송동훈(sp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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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F: 남자가 폼잡으면서 관계를 끝내자고 얘기한다. 장나라 초록매실
을 움켜쥐고 "부셔버릴꺼야" 라고 하면서 남자에게 뿌린다.
부시다: (부시어[--어/--여](부셔), 부시니) 동사(..을) 그릇따위를 씻
어 깨끗하게 하다. 예) 솥을 부시다. 그릇을 물로 부시다.밥 먹은 그릇
은 깨꿋이 부셔 놓아라. -출처 : 표준국어사전.
장나라가 남자에게 초록 매실을 뿌리면서 "부셔버릴꺼야" 라고 한 것은
"더러운 놈, 이거로 깨끗하게 해주겠다" 라는 의미의 다름 아님.만약에
"초록매실"이 음료였다면,장나라의 행동과 말은 도저히 이해될 수 없다
그러나, 초록매실이 세제라면 모든 것이 깨끗하게 이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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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대학생도 직업병은 있다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임채성(천사의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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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는 경제학과입니다. 얼마전에 마케팅 원론을 들고 다니더군
요...--;; 때는 얼마전.. 어머니께 엠티 간다고 말씀드리고..여친과 둘
이 엠티를 갔었죠..--;;; 하늘에 맑게 뜬 별.. 고요하게 흘러가는 조각
구름... 분위기...좋았습니다...
'아 이때구나...'
직감했습니다...드디어 22살 내 인생에도 첫키스(-_-;;)의 순간이 오는
구나... 오오~!!!! 입가에 남은 은은한 커피향...그렇습니다... 하늘이
만들어주신 기회입니다...-- 꿀꺽...--;; 갑자기 조성모가 나온 크래커
광고가 생각나더군요...분위기 잡고.. 저도 시도해봤습니다..커피와 함
께 있던 크래커를 들고...
"00야... XX엔 11개의 별이 있대...첫번째는 우정... 두 번째는 어쩌구
세번째는 사랑..."
여자친구의 눈이 동그래 지더군요...^^
"난... 너의 영원한 세번째 별이 되고 싶어..."
아....!! 분위기 좋지 않습니까...^^;; 저는 감정이입하고...--;;;서서
히 다가갔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
...
...
"야 너 바보냐? 그거 다 상술이야!!"
그렇습니다...제 여친.. 마케팅 수업을 듣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렇게... 저는 웃음반 울음반으로.. 그날 밤을 그대로 지샜더랬죠...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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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대출사건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차점선(나의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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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온 글입니다.
고려대 강의실에서 있었던 대출사건, 대학 강의시간에 대출(알죠? 뭔뜻
인지?) 해주는 일은 워낙 비일비재해서 별것두 아니다.남자들은 서로의
의리확인 또는 동족(?)확인 의 차원에서 대출을 해주며, 여자들은 서로
간의 미묘한 경쟁심리때문에 대출을 해준다.(고 한다...울 앤이 그러더
라구요 ^^;)
그날따라 교문앞에 꽃을들고 앤이 찾아오는 바람에 윤정이는 희색이 만
연하여, 친구들에게 최고로 비싼 점심(1800원)을 사주며,대출을 부탁하
고 있었다. "내가 말이야.. 왠만하면 언어학은 안빼먹는데 말이지.. 지
금 교문앞에 앤이 와있데. ^^ 그래서 부탁인데... 나 지금 퇴학(학교에
서 나감 ㅡ.ㅡㅋ) 할테니까.. 대출좀 해줄래?"
윤정이를 포함한 일곱명의 여전사(아참...학생이지)들은 공짜로 점심해
결을 하는데 정신이 팔려서 쳐다두 안보구 확신에 찬 대답을 한다."야~
윤정아~~우리가 누군데 그깐 대출하나 못해주겠냐. 걱정말구 앤하구 오
늘 데이또 즐겁게 해라. "
윤정이 들뜬마음으로 가방을 메고 뛰다시피 식당을 나서고......이윽고
두시 수업에 윤정이를 뺀 나머지 여섯명이 언어학 강의실 맨 앞줄에 앉
았다.이번학기 교수님은 앞자리에 앉는 학생에게 학점을 후하게 준다는
4학년 선배들의 충고 때문에 한시간 십오분간을 온갖 파편 다 참아가면
서 이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거의 백여명에 가까운 인원을 20여분에 걸
쳐 출석을 부르는 교수님..이윽고 윤정이의 이름을 부를 차례가 다가왔
다.
"개똥이..." "예~"
"말똥이.." "예~"
"..........................."
"조윤정..."
"예"
"예~~~"
"예..."
"네~~!!!"
허걱 이럴수가.. 정작 누가 대답할지를 결정하지 않은 여섯명의 여전사
들은 순간적 판단 미스로 여섯명중 네명이 윤정이의 대출을 해준것이다
그것도 맨 앞자리에서..어림잡아 200개 정도의 눈동자가 뒷통수에 꽂히
고...놀란교수님 석고상처럼 굳은 자세로 멍~ 하니 쳐다보는데... 정막
감이 감도는 약 5초의 시간동안 윤정이의 친구들은 침을 꼴~깍! 삼키는
데 이때 교수님의 한마디에 강의실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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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대출도... 십.. 육화음으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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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공대생이 내뱉은 한마디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정호영(aca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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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랩실에서 일하시는 선배님과 저의 친구들 무리가 학교를 거닐고
있었죠. 앞서가시던 선배님께 어떤 아리따운 여성분들이 길을 물어옵니
다. "저.. 제2도서관이 어디죠?"
길을 물어본 위치에서 제2도서관까지는 다양한 길이 존재했습니다.선배
님은 머리를 긁적이시며 저희에게 다시 물어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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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여기서 제2도서관까지 최적화된 루트가 어디냐?"
-_-;; 그때의 그 여성분들의 황당한 표정이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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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오늘 뉴스데스크에서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김승찬(에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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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있는 도로를 비추며 나레이션)
"여기는 산양이 살고 있어 도로를 건설할 수 없는 지역입니다."
(마을주민과 인터뷰 장면)
기자 : "정말 여기에 산양이 살고 있습니까?"
주민 : (몹시 흥분한 목소리로)
"아, 내가 그거 잡다가 걸려서 천만원 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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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해병 훈련소에서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홍종철(장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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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1월, 포항에 있는 해병 훈련소에서의 나날들은 참 혹독했습니다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제대로 잠도 못자고, 씻지도 못하고, 아무튼 가
끔씩 찾아오는 정신교육 (정훈교육)시간은 졸음의 유혹에 빠지기 딱 좋
은 시간이지요.아무리 성질 더러운 교관이 강의를 한다고 해도 조는 신
병은 꼭 나오게 마련...
"거기 너! 빨랑 튀어나와!"
가물가물 졸리는 눈에 힘을 주던 저는 교관의 호통에 정신이 번쩍 들었
습니다. 다행히 교관이 가리키는 쪽은 제쪽이 아니더군요. 졸다가 걸려
서 앞으로 나가는 동기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모두 숙연해졌습니다.
"이 XX가 간이 부었구만. 전방에 있는 가로 기둥에 뭐라고 적혀 있나?"
아실 분들은 아실 겁니다. 내무실 천정을 가로지르는 가로기둥 (서까래
인가?)에 적혀있는 커다란 붉은 글씨...
"옛, '피와 땀' 입니다."
"뭘 선택할래?"
동기는 잠시 망설였습니다. '피'를 선택하면 구타가, '땀' 을 선택하면
기합이 기다리고 있을 것은 모두가 짐작하고 있는 것...그런데 그런 심
각한, 살벌한 상황에서 동기가 내뱉은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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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를 선택하겠습니다!"
동기는...해병대 교관에게 재치로 승부를 해보려 했나봅니다.그날 그동
기는, 죽도록 얻어맞고 하루종일 기합을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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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동생의 버스표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정대성(빛살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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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이었다. 내가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내 동생이 사뿐사뿐 걸어오
더니 방실방실 웃는 얼굴로 내게 무언가를 내밀었다.
동생:오빠.
나:왜-_-a
동생:이거.
내 동생이 내민 손가락의 엄지와 검지 사이에는, 분홍빛 무늬의 버스표
한 장이 수줍*-_-*게 웃고 있었다.
나:어쩌라고-_-a나 바쁘다(게임하느라-_-;)시덥잖은 장난 치려면 관둬.
동생:아니, 아니. 중요한 일이야. 오빠, 이거 받아.
내 동생은 내게 버스표를 건네주었고,나는 빠른 키보드클릭으로 재빨리
'1','s','z'로 저글링을 뽑으며-_-; 무의식중으로 버스표를 받았다. 버
스표는 온기 때문인지 따뜻했다. 나는 도대체 내게 왜 버스표를 주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어 물었다.
나:이걸 왜 날 줘?
그리고 내 동생은 방긋 웃으며 내게 속삭였다.
동생:오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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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가지고 어디로든 사라져"
-_-; 이놈의 집구석 더러워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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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일찍 일어나는 벌레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김재민(enh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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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입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쓰네여.. 동문선배와 술을먹구 나오는데
시간이 늦은관계루... 그 선배집에서 자게 되었슴다..조용조용 집에 들
어가는디..헛 @.@ 선배아버님께서 거실에 앉아 계시더군여
아버님: 철수(가명)야~ 여 앉아 봐라..
선배: 왜요?? 아부지..
아버님: 니 요새 왜자꾸 술먹구 돌아댕기노? (대구라서 경상도 사투리)
내 그동안 말안할라 그켓는데... 오늘은 한마디 해야긋다.. 니
는 아침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말도 모르나?
선배님이 그말을 듣고 잠시 생각하더니... ?
* 제 목 : 열혈 겜 플레이어!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김세영(미레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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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강동구 고덕동의 어느오락실이었나....당시는 킹오파97~98과 천초
강림,스트라이커 1945 등등의 역작들이 게임 센터들을 화려하게 수놓던
멋진 시절이었다.(그래,그땐 오락실 하나마다 킹 오파 두대는 기본사양
이었다구T-T) 그냥 할짓없이 유랑을 즐기다가 식수를 공급 받기 위해(.
..나는야 오락실정수기로 1,5 리터물병을 꽉꽉 채우는 불굴의 청춘-_-)
어느 게임센터에 들어갔었던 나는 내친김에 뜨거운 승부로 청춘을 불사
르는 청년들의 싸움을 즐거이 감상하고있었고 그런 내눈에 문득-범상치
않은 그들이 들어왔다....지금부터 편의상 그들을 고춘식과 쌀라탕으로
부르겠다. 절세의 걸작슈팅게임`스트라이커1945-2`앞에선 두남자-
춘식:준비는 되어있는가,쌀라탕
쌀라탕:아,물론이지-(지그시 눈을 감고)가련한 이 내 목숨..(갑자기 주
먹을 불끈쥐며)이미 빛나는 저 우주에 던졌다!
(당시 바로 옆에서 듣고있었기에 순간적으로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애먹었음-_-;;;)`뭐야,이인간들은...`이라고 생각하고잇는 가운데-그들
의 플레이가 시작되었다.한마디로 ..처절했었다...T-T...
춘식:폭탄이다!쌀라탕!저것은 너에게 양보하겠다!
쌀라탕:바보자식! 너의 폭탄성능이 나의 폭탄보다 우수하다는것은 알고
있어!너를 위해서가아냐!우릴 위해서다!저것은 너의 것이다!
춘식:쌀라탕...너란녀석은....알겠다.그마음,확실히 받았다!
살라탕;훗,나를 위해서일 뿐이다,감사할 필요는 없어....
한편-나는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기위해 내면의 개발악을 하고있었다-_-
보스와의 결전...
춘식:위험해!저것은 피할수없어!폭탄을 쓰는거다!
쌀라탕:바보자식!해보지도않고 포기할셈이냐!나는 피해내보이겠어!
돌진하는 쌀라탕.그러나 자기판단으로 폭탄을 써버린 춘식...
쌀라탕:..춘식...
춘식:어쩔수없었다....너무 위험했어..
쌀라탕:이 바보자식! 슈팅에 있어 폭탄은 생명이다!그것을 모르고 있진
않을텐데...
춘식:나는... 폭탄을 아끼기 위해 몸을 던지다가 써보지도 못하고 사라
져간 젊은이들을 너무도 많이 보아왔다...너마저 그렇게 만들수는 없어
쌀라탕:해보지도않고 포기하면서 산다고 무슨의미가 있지!이미 100원을
놓고도 아직 두려움이 남아있는거냐!네놈은!!!!
면전에서 웃으면 실례인지라 참고는 있었지만 당시 나의 기분을 시공전
사 스필반??스필반 또한 진정한 싸나이T-Tb...절대 농담아님)의 명대사
를 빌어 표현하자면 `나의 폭소,폭발직전!`직전이었다....-_- 게임오버
된 춘식...
춘식:나도 여기까지인가....훗,뒤는 맡기겠다....
쌀라탕:(피꿇는 외침으로)바보자식!이어!이으란말이야~! 이으라고~!!!
춘식:무리야..나에게는 이제 100원이 없어....
쌀라탕:100원이라면 내가 주겠다!!!!!내 주머니에서 100원을 꺼내!어서
춘식:(화들짝 놀라며)뭣이~날위해 100원을...!!!!
쌀라탕:...너없이 나혼자 싸워이겨봤자 의미가 없으니까...
춘식:젠장~너란놈은...!!!!!!제길-!!!!
쌀라탕의 주머니에서 100원을 꺼내 이어버리는 춘식-
춘식:돌아왔다!쌀라탕-!!!
쌀라탕:왔는가!나에게 구걸받은 그 목숨-소중히 하는게 좋아!!!
춘식:짜식!그럼 함께 가볼까...
쌀라탕:좋았어! 우리는 흐르는 은하의 별들! 언젠간 떨어질 별들이지만
적어도 지금이 순간만은 빛나보이겠다!!!
그리고 그들은 마침내 전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유유히 사라졌다.
아직도 그인간들의 정체는 알수없지만 그날의 기억은 잊지못할것같다..
그들의 수많은 명대사들을 다 기억하지못함이 유감스러울 따름...(위의
대사들은 당시의 기억을 토대로 본인이 약간 덧붙여가며쓴것...거의 비
슷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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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유태인 유머^^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서승원(to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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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이 한창이던 어느 날, 유태인 A가 유태인 B를 만났습니다.
"여~ 자네 오랜만이구만. 그래 요새 뭐하고 지내나?"
"응. 난 요새 아프리카에 있네. 사자며 표범같은 맹수들을 사냥하고 있
지. 자네는 뭐하는가?"
"아. 나는 지금 남극에서 돌아오는 길이네. 남극점까지 거의 갔다왔지.
그런데 C는 요새 뭐하고 지내는지 아는가?"
"아아~ C말인가? 그 녀석은 모험가라구. 베를린에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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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넥서스 팝니당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신성철(coolun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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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워프시키고 있던 넥서스 급히 팝니다.제가 배넷에서 3:3하다가 먼
저 밀려갖구 다른데다 넥서스 지었는데 프로브 다죽고 지금 저글링한테
뜯기구 있네여..맵핵 아닌가 -.-+ 돈두 아예 없구 그래서 얼른 팔구 딴
게임 들어가려 하거든여..제품명은 Protoss Nexus이고요..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다들 아실거에요.
상태 좋구요..본체 깨끗하고..실드엔 약간 기스 났네요.. 저글링덕에..
원래 프로토스 제품이 실드가 대미지 잘받는건 다들 아시죠? 근데 얼핏
보면 본체색도 빨갛고 노란데 그건 워프중이라 그래여 내비두면 나아요
암튼 사셔도 절대 후회없슴당~! 가격은 300원 정도 생각하고 있구요.지
금 헌터맵에서 사셔도 400원이에여..
실드 기스난것만 빼면 완전 새거에요. 실드는 다시 차니 걱정하실것 없
구요.엘리당하기 전에 연락주세용. 늦으면 본체도 기스나여 -.-;연락은
아시아서버 id Rancia 로 해주시고 직거래도 좋아요. 직거래 하시면 넥
서스 옆에 같이 워프시키던 파일런도 싸게 끼워드릴게요. 그럼 연락 주
세여~ 팔리면 이글 지울게여..
*기능
Protoss Nexus :
probe생산기능 / 5마리 생산 예약 기능 / psi 지원 최대 8까지/ 플라즈
마 실드 용량 750 / 본체 내구력 750 / 실드 자동복구기능 / 광 디지털
워프 깜빡이 / 피라미드 형태의 미려한 디자인(-_-;) / 미네랄 무한 저
장기능
Protoss Pylon :
psi 지원 최대 8까지 / 플라즈마 실드 용량300 / 본체 내구력 300 / 실
드 자동 복구 기능 / 광디지털 타원조명 / Protoss 모든 건물 장착지원
(Assimilator제외) / 마름모 다이아 형태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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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버스에서 쑈하는 법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안창훈(qas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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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버스카드(부산 : 하나로카드), 학생용을 준비한다. 그리고는 버스
에 올라타자마자 사람들에게 이렇게 외친다."나는 누구인가?" 그러고는
학생용 버스카드를 기계에 찍는다. 그러면 그 질문에 대해 기계가 답할
것이다. "학생입니다."
난 이 글을 보고는'한 번 해볼까?'하는 기도 안차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며칠 지나지 않아 난 친한 동생의 학생용 버스카드를 잠시 빌리는 주책
을 발휘한다.일요일 오후, 난 시내로 나가 버스가 오기를 기다렸다. 그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지는지 식은 땀이 흐를 정도였다 (구라라고 생
각하는가? 그럼 당신도 이 짓 해보라. 스릴 만점이다).
곧 버스가 왔고, 난 단숨에 버스에 올라타 이렇게 외쳤다.
"나는 누구인가?"
모든 탑승객들의 시선이 나에게로 꽃힌다.그러고는 곧 난 의기양양하게
학생용 버스카드를 기계에 찍었다.그러자 기계가 곧 답했다, 아주 친절
한 목소리로...
"잔액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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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아파트 안내방송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박성진(evrc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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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몇년전.....평소에 건망증때문에 이런저런 물건을 잃어버
리고 다니던 내친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기직전 걸려온 전화 때문
에 잠시 가방을 내려놨다가 그가방을 엘리베이터 앞에 놓아둔채 집으로
들어가 세수를 하고 있었는데..........
<수위아저씨의 방송소리>
"아아~~ 잠시 안내말씀 드리것습니다....지금 수위실에 가방 하나를 보
관하고 있습니다. 상표이름은....영어인데...이....에스<그당시 녀석의
가방은 이스트팩이었다> 아무튼 검은색입니다. ^^;"
세수를 하다가 검은색 가방이란 소리를 들은 친구녀석은 그때서야 자신
이 가방을 엘리베이터 앞에 놓아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고.....수위
실에 가서 가방을 갖고 오려고 현관문을 나서는데....
<수위아저씨의 계속되는 방송소리>
"아아~~가방안에는 비디오 테잎이 들어있는데.... 테잎제목은 "껄떡쇠"
.."껄떡쇠" ^^;입니다. 껄떡쇠 테잎이 들어있는 가방의 주인은 속히 수
위실로 와주시길 바랍니다."
수위아저씨의 솔직하고 담백한 ^^;방송으로 인해 아파트 곳곳에서는 웃
음소리가 터져나왔고....
내친구: <가방을 갖고오기 위해 수위실로 내려가며>
어휴 쪽팔려 ^^; 이게 왠 개망신이냐... 그래도 가방주인이 누
구인줄 모를테니 그나마 다행이네........
바로 그순간..나름대로 안도의 한숨을 쉬던 친구녀석의 귀에 들려온 엽
기적인 목소리가 있었으니.......
<수위 아저씨 방송소리>
"아아~~~ 가방속에서 우편물이 하나 발견되었습니다.^^; a동 ###호 김
아무개씨....김아무개씨..... 빨랑 와서 가방찾아가세요 ^^;"
결국 그날 녀석의 이름은 온 아파트에 울려퍼졌고....녀석의 가방에 들
어있던 "껄떡쇠"라는 에로 영화 테잎 때문에 녀석은 그 아파트에서 "껄
떡쇠"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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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나무꾼와 선녀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이성훈(zero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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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온 글입니다.
옛날에 나무꾼이 있었다. 그의 부인은 이영자 였다.어느날 그 이영자는
숲속호수에 빠져버렸다.나무꾼은 호수앞에서 계속울었다.그러자...나무
꾼을 불상히 여긴 산신령이 호수에서 나오는 것이었다.나무꾼은 깜짝놀
라서 산신령을 바라보았다.
산신령 : 왜 그리 슬피 우는가?
나무꾼 : 제 부인이 호수에 빠져서 그럽니다.
산신령 : 잠깐만 기다려라
몇분후 산신령은 최지우를 데리고 나오더니 물었다.
산신령 : 이여자가 네 아내냐?
나무꾼 : 아니요..
또 몇분후 산신령은 김희선을 데리고 나오더니 물었다.
산신령 : 이여자가 네 아내냐?
나무꾼 : 아니요..
또 몇분후 산신령은 이영자를 데리고 나오더니 물었다.
산신령 : 이여자가 네 아내냐?
나무꾼 : 네...
그러자 산신령은 ~~~정직하도다.그러면서 최지우와 김희선을 모두 나무
꾼에게 줬다..얘기가 마을에 퍼졌다..한나무꾼이 이이야기를 듣고 따라
하기를 결정했다..그의 아내는 장나라 였다. 나무꾼이 한것처럼 똑같이
따라했다.나무꾼은 아내를 일부로 물속에 넣고 계속울었다...
그러자....산신령 딱 나오면서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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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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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자일리톨 껌에 얽힌 일화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이광근(러브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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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다 끝나서야 주접을 두번이나 부리네요.제 친구중에 자일리톨껌을
정말 광적으로 좋아하는 놈이 하나있습니다. 쉬는시간에 남들 매점가서
빵먹고 음료수 먹는동안 자일리톨 껌 먹습니다 -_- 그래서 별명도 핀란
디안 이라고 붙였어요.;; 올바른 영어 사용법인지는 모르겠지만.하여튼
때는 점심먹고 4교시때 아시는분 아시겠지만 이때가 진짜 제일 졸린 시
간이죠 따듯하겠다 배부르겠다 -_-
수면욕구의 최대 발현 시간대죠 하필이면 그때가 정치시간이어씀.(저희
정치선생님 소개를 드리자면 학교에서 제일가는 스타죠 조회 시간에 다
른선생님들 올라와서 얘기하면 우~ 아니면 와~ 둘중하난데 그 선생님한
테는 무조껀 박수칩니다.. 소리적게나는 학년쪽은 끝나고 오리걸음으로
운동장을 돕니다..)
하여튼..엄청 졸려오고..근데 선생이 선생이라 억지로 수업듣는데 옆에
서 그 핀란디안이 뭘 끄적끄적 거리는데 보니까 자일리톨껌을 씹고있더
군요 참고로 제자리는 교탁 앞에서 2째줄이고 그넘은 제 옆에 옆자리..
딱 걸렸죠 -_-
정치샘:야! 너 뭐야!
그러니까 그놈 하는말
핀란디안:옛! X반 XX번 XXX입니다!
질문의 요지는 그게 아니었으니 더 화나겠죠
정치샘:아니 이게..지금 니가 입에 넣는거 뭐냐고!
이제 분위기 파악을 한 핀란디안 근데 주둥이가 안 따라오더군요
핀란디안:자일리톨 껌인데요...
정치샘:아니 이새끼들이...야 이거 씹은새끼 다 일어나!
주변에서 한두개씩 얻어서 쪽쪽 빨고있던 한 5~6 명이 일어났죠 혼자서
열이 받는 정치샘..정치샘:흐미..지금이 쉬는 시간이냐!때와 장소를 잘
가려야한다는 말도 모르나? 야 XXX너! 지금 그거 왜먹는건데?내가 물로
보이냐 앙?" 어미 죽었다..하고 있는데 이넘이 가만히있으면 되는데.개
김으로써 스타가 되고 싶었는지.. 아니면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는 말인
지..한마디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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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디안: 자일리톨 껌은 자기전에 씹는 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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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고작 그거냐!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정진욱(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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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티코를 몰고가다 신호등에 걸려 롤스로이스 옆에 멈췄다. 남
자는 유리창을 내리고 롤스운전사에게 큰소리로 물었다."이봐 친구! 좋
은 차구만! 그 차엔 카폰 달렸어? 내 티코엔 카폰 달았다!?" 롤스 운전
사는 잠깐 무표정한 얼굴로 쳐다보더니 간단하게 "있어."라고 대답했다
"캡이다! 그럼 냉장고는 있어? 내 티코엔 냉장고도 달았다?!" 롤스운전
사는 귀찮은 듯이 바라보다가 "냉장고도 있어."라고 대답했다."정말 끝
내주는군! 그럼 텔레비젼도 있냐? 내 티코엔 뒷좌석에 텔레비젼도 달아
놨어!" 롤스운전사는 정말 짜증난다는 듯이 쳐다보다가 "물론 텔레비젼
도 있다구! 롤스 로이스는 세상에서 제일 호화스러운 차라는 것도 모르
나?!"라고 대답했다.
"그래, 정말 좋은차야! 근데 침대는 있어? 내 티코엔 뒤에다 침대도 설
치했어!" 롤스운전사는 침대가 없어서 자존심이 상했다. 마침 신호등이
바뀌자 얼른 출발해서 빠른속도로 가버렸다. 화가난 롤스운전사는 대리
점으로 갔다. 그리고 즉시 침대를 설치해 달라고 주문하였다.다음날 아
침 롤스 운전사는 차를 찾으러 대리점에 갔고 비단 씨트와 청동 장식의
멋진 침대에 매우 흡족해 했다.
그리고 롤스운전사는 온종일 그 티코를 찾기위해 시내를 돌아다녔다.마
침내 늦은 밤 길가에 개구리주차를 시켜놓은 티코를 찾아내고야 말았다
티코의 창문은 서리가 껴서 안이 잘 들여다 보이질 않았다.롤스 운전사
는 차에서 내려 티코에 다가갔다.티코의 문은 잠겨 있어서 문을 두드렸
다.
대답이 없자 한참을 두드리니 창문이 조금 열리고 그 남자가 "누구쇼?"
하며 흠뻑 젖은 머리만 빼꼼히 내 밀었다.롤스운전사는 매우 거만한 어
투로 말했다."어이! 내 롤스로이스를 보라구. 아주 멋진 침대가 있으니
까 말이야!" 남자는 롤스운전사를 기분 나쁘게 쳐다보며 말했다.
"이봐! 겨우 그 말 할려구 샤워하고 있는데 부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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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수녀와 취객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정진욱(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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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야심한 밤 검은 수녀복을 입은 수녀가 길을 재촉하고 있었다.그런
데 앞에서 술취한 행인이 비틀거리며 오고 있는 것이었다. 수녀는 황급
히 모른체 하고 지나갈려고 했지만 그 사내는 덥썩 수녀를 잡고는 냅다
아구리를 날리는 것이 었다.
수녀는 나가 떨어졌고. 그 남자는 수녀의 위에 타서 콤보싸닥션으로 패
기 시작했다. 수녀가 결국 정신을 잃자 그사내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하는말이..
"헤헤~~너도 어쩔수 없구나 배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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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운동장을 달린 이유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김태현(아쿠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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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는 선배한테서 들은 애기인데 선배는 참고로 여자다. 그 선배가
고등학교때 야자시간에 친구들과 30분 일짝 나와서 막 도망갈라고 뛰고
있었드랬다. 그때 학생주임한테 걸렸는데..
학주가 "야!! 니네 어디가는거야?" 하고 소리를 쳤드랬다.막 열심히 뛰
면서 도망가던 선배와 선배 친구들... 그래서 선배가 학생 주임한테 한
마디 했더랬다
"담임선생님이 뛰라고했는데요"...
그러고 종칠때까지 운동장을 계속 돌았드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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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탁재훈 솔로시절 인터뷰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백진안(inc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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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때였다.한참 환경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을때 내가사는 광
주에서 "샛강이 살아야 큰강이 산다"라는 공연을 기획하고 인기가수들.
(REF,녹색지대,육각수등등.)을 초청해서 사람들을 불러모았던 떄가있었
다. 나도 학교에서 나눠준 입장권을 자랑스레 들고 연예인을 본다는 호
기심과 기대에 친구4명과 구경하러 갔었고 공연은 시작돼었다.
기대대로 여러 인기 가수들이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 주었고 한참 사람
들이 흥분해갈때쯤. 사회자가 소리쳤다.(아직도 기억난다)"네 광주시민
여러분!여기 록계의 혜성처럼 떠오르는 샛별!! 간 떨리는 신인!!! 탁재
훈!!!!!" 왠 남자한명이 갑자기 무대로 뛰아 올라와선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했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꽤 요란스러웠던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사
람들이 한두명식 자리를 떴던걸로 기억됀다.
곧 그남자가 분위기를 봐꿔 조용히 팝송 비스무리한걸 불러댔고 주위엔
쓰레기밖에 안 남았던 것 같다. 공연이 끝나고...난 녹색지대의 싸인을
받으러 간 친구들을 두고 혼자 집에가기위해 버스정류장으로 발길을 옮
겼고. 그곳엔 무거워보이는 통기타를 들고 버스를기다리고 있던. 그.가
있었다. 우연찮게 우리 둘밖에 없었고 난 사실 아까 그가수인지도 몰랐
다. 근데...그때...
그: 야.....너중학생이지?
나: 네...왜 그러세요...
그: 야 나 노래 죽이지 않냐?(--_--)
나: 누구신데요?(그때 아까 그 가수인지 알아차렸다)
아...예..잘하시던데요?(니미가!)
그: 쳇!당연하지!내가 탁재훈인데!!!!야싸인해줄까?
나: 아뇨..집에 가야되는데요..
그: 야 받아둬!나 연예인하고 친해!!나도 연예인이야!
야!너?신승훈 알지?나 그사람하고도 애기해봤어!(--_--)
나: 아뇨..됐어요.전 집에가야돼거든요.
그떄 아까 녹색지대의 싸인을 받으러 갔던 친구 한 명이 나를 발견하곤
뛰어왔다.친구는 나와 같이있던 남자가 아까 그 가수인줄 알고 말을 거
는것이다.
친구: 아!!아저씨 탁재훈 맞죠?우와!!!!!!
그: 그....그래..맞어!왜?싸인해줘?
친구: 네!!!!저 아저씨 팬이에요!!!열장해주세요!!!
그: 그래?캬캬캬!!친구들한테 자랑할모양이지? 그래그래!! 어제 연예인
봤다고 자랑해라!
황당한건 친구놈의 연습장에 남아있는 종이라곤 4장 뿐이였는데 종이가
부족하자 그남자는 가방에서 뭔가를꺼내들었다.그남자가 들판에서 손을
벌리고 서있는배경의 종이뭉치를 꺼내들더니 나에게도 2장해서 주고 친
구놈에게 마저 해줬다.
그: 야!!기분좋지?짜식.니 얼굴은 기억해두마!!
친구: 아싸!!10장받았다!!이제 REF싸인 한장하고 바꿔야지!!
.......정적이 흘렀다.친구놈은 최불암시리즈에서 본걸 장난삼아 이 남
자에게 해본것이였다.눈치없는새끼..캬캬거리면서 뛰어가는것이다.그때
마침 REF의 차뒤로 빠순이들이 꺄악꺄악거리며 뒤따라가는게 보였고 우
리둘사이엔 알수없는 정적이...흘렀다.
그: ........재 니 친구냐?
나: 네..죄송해요..
그: 흐..흠..너도 그 싸인 바꿀꺼냐?
나: 아뇨..친구들한테 자랑할께요.
그: 흠..쳇..X같네.인기있는것들만 연예인이냐.세상 참 X같다.
나: 힘내세요..형 노래좋던데요(너 미쳤냐?)
그: 야!!나 뜬다 꼭!!!!아자!!(소리를 버럭 지르더라)
그렇게 그남자는 버스를 타고 떠나갔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웃기다.
후후..난 기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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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당했다...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안보영(귤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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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전화한통을 받았더랬다-_- 친구가 고민이 있단다
" 자슥... 그래 말해봐라 "
" 여자친구 생겼다.. "
" 꺼지라-_- 자랑할라고 전화했냐 "
라니까....친구는 교회 다니는데.... 여자친구가 불교란다 녀석...마음
이 많이 상했구나.. -_-
"그래... 고민이겠네.. "
"게다가 아버지는 절에서 좀 큰일을 하신대... 아 젠장.. "
종교의 높은 장벽이여..친구놈이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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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절이름이.......너도 알거야.... 만 우 절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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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강의에서 A+을 받은 비법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황윤경(zzund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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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지금으로부터 6년전.. 저는 어리버리한 새내기 티를 벗고, 어엿한
대학2년생의 자태를 뽐내고 있었드랬습니다. 1학년 두 학기동안 약간의
시행착오를 통해, 학점은 시험성적,출석율 뿐아니라 선배들로부터의 세
세한 정보입수(교수님의 선호도, 식성(-_-;) 기타 등등) 로부터 결정된
다는 엄청난 지성(?)의 현실을 통감하고 있던 차...
한 선배로부터, 김모 교수의 "유기화학"은 출석율이 학점의 90%를 차지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뻐어어언쩍"기숙사생인 우리들에
겐 실로 엄청난 메리트가 작용하는 강의가 아닐 수 없었습죠. 기숙사는
이과대로부터 불과 3분거리에 있었으니까요...음하하하핫~ 개강을 했고
자신만만하게 첫 강의를 들어갔습니다.
교수님은 칠판에"오직출석"(-_-++)이라는 네글자를 정갈히 적으시곤 천
천히 입을 떼셨습니다. 교수님 - "자..나으 강으는 출석율이 질로 중요
허다! 뭐..익히 들어 알겄지만서도, 결석하는 학생은 고저, 나 학점 안
받으라유~ 하는것과 다름이 엄꼬, 지각을 할라치면,고건 나 C받아두 돼
유..하는걸로 알겄다."
나 - "음마~ 이게 모꼬?" @.,@ 허나 난 기생(기숙사생)이 아닌가벼..음
하핫~ 이렇게 시작된 신학기는 따끈하게 시작하는 개강파리와 엠티들로
나의 체력은 소진되어 갔었고, 결국 개강파티가 있던 그 다음날 사건은
터졌죠.사발식과 신발식,온갖 드러븐 ~식으로 피곤함에 지쳐 잠들어 있
던 그때, 뭔가 심상치 않은 느낌에 살포시 눈을 떴었드랬습니다.
"옴마! C 다! C !!"
나의 알람시계초침은 강의시작 직전이었고, 나는 눈썹이 휘날리게 준비
를 한채 달려라 하니를 찍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강의실로 달려가는 3
분이라는 찰라,이상야릇한 사람들의 시선에 나는 내심 "얘들아! 이쁜이
가 뛰니 더 이뿌냐? 닳는다.닳어..고만 봐..떽~"-_-;;;;;하며 헐레벌떡
강의실로 들어갔습니다. -.,-;
벌컹..후다닥...우하우하...아하하하하하...어머어머어머...왠일이야..
허거거거걱...이미 교수님의 학점주기(출석부체크)는 끝이 나고 고요와
잠적이 흐르던 강의실 문을 열었던 나에게 모든 학우들은 비명 아닌 비
명은 제게 적잖은 충격이었습니다. "내가 늦은것이 그리도 고소하단 말
이더냐!"
상심에 상심..낙담에 낙담을 하고 있던 나에게.. 희망의 빛이 패트리어
트 미사일로 날아오고 있었으니...교수님의 나즈막한 음성이었습니다.
교수님 - "하..하...학생..자네 이름이 뭔가?"
나 - "아..네...교수님 늦어서 죄송합니다.-_-a"
교수님 - "정말 감동스러워..내평생 이런학생은 첨이야. 자네는 무조건
A+이네.."
나 - "네? 서...설마..."@.@
그 순간 뒤에서 들려오는 친구의 작은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암말말
고 얼렁 이리와..아우..쪽X려" -_-; 그렇게 나는 친구 옆자리에 앉았고
나의 친구는 내게 슬쩍 거울을 건네주었습니다."허어어어어억...이기이
기 모꼬? $.$" 그 당시 화장을 처음 시작한 나는 언니가 선물해준 와인
빛 립스틱을 항상 바르고 다녔습니다.
심지어는 기숙사에서 낮잠자다가 뻥튀기를 사러 짱구수퍼에 나갈때에도
떡볶이를 사러 슬리퍼를 끌고 나갈 때에도 저는 그 립스틱을 발랐던 것
입니다.그렇게 립스틱에 목숨걸던 그때, 지각의 그 순간에도 저는 립스
틱을 발랐던 것이지요. 거기까지는 좋았으나... 그러나..그러나...
거울속 나는 그당시 유행하던 와인빛 립스틱을 윗입술만,정확하게 윗입
술만 바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주여!! 어찌 나에게 이런 시련을 흐
어억" 그리하여 나의 별명은 "반쪽-_-;"이 되었고, 같이 수강하던 학우
들에게 부러움 아닌 부러움을 살 수 있었던 것이지요.물론 저 유기화학
A+받았습니다. ^^V 들려오는 후문에 의하면, 저의 전설때문에 모후배가
눈썹을 한 쪽만 그리고 갔다가 교수님께로부터 " 자네는 창의력 부족이
야!"라는 말씀을 듣고 재수강을 하게 되었다는...-_- 말이 너무 길었나
요? 아..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아찔 ~ 참고로 저는 그 이후 색깔있는
립스틱은 안바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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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초록매실은 세제다!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송동훈(sp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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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F: 남자가 폼잡으면서 관계를 끝내자고 얘기한다. 장나라 초록매실
을 움켜쥐고 "부셔버릴꺼야" 라고 하면서 남자에게 뿌린다.
부시다: (부시어[--어/--여](부셔), 부시니) 동사(..을) 그릇따위를 씻
어 깨끗하게 하다. 예) 솥을 부시다. 그릇을 물로 부시다.밥 먹은 그릇
은 깨꿋이 부셔 놓아라. -출처 : 표준국어사전.
장나라가 남자에게 초록 매실을 뿌리면서 "부셔버릴꺼야" 라고 한 것은
"더러운 놈, 이거로 깨끗하게 해주겠다" 라는 의미의 다름 아님.만약에
"초록매실"이 음료였다면,장나라의 행동과 말은 도저히 이해될 수 없다
그러나, 초록매실이 세제라면 모든 것이 깨끗하게 이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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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대학생도 직업병은 있다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임채성(천사의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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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는 경제학과입니다. 얼마전에 마케팅 원론을 들고 다니더군
요...--;; 때는 얼마전.. 어머니께 엠티 간다고 말씀드리고..여친과 둘
이 엠티를 갔었죠..--;;; 하늘에 맑게 뜬 별.. 고요하게 흘러가는 조각
구름... 분위기...좋았습니다...
'아 이때구나...'
직감했습니다...드디어 22살 내 인생에도 첫키스(-_-;;)의 순간이 오는
구나... 오오~!!!! 입가에 남은 은은한 커피향...그렇습니다... 하늘이
만들어주신 기회입니다...-- 꿀꺽...--;; 갑자기 조성모가 나온 크래커
광고가 생각나더군요...분위기 잡고.. 저도 시도해봤습니다..커피와 함
께 있던 크래커를 들고...
"00야... XX엔 11개의 별이 있대...첫번째는 우정... 두 번째는 어쩌구
세번째는 사랑..."
여자친구의 눈이 동그래 지더군요...^^
"난... 너의 영원한 세번째 별이 되고 싶어..."
아....!! 분위기 좋지 않습니까...^^;; 저는 감정이입하고...--;;;서서
히 다가갔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
...
...
"야 너 바보냐? 그거 다 상술이야!!"
그렇습니다...제 여친.. 마케팅 수업을 듣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렇게... 저는 웃음반 울음반으로.. 그날 밤을 그대로 지샜더랬죠...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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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대출사건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차점선(나의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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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온 글입니다.
고려대 강의실에서 있었던 대출사건, 대학 강의시간에 대출(알죠? 뭔뜻
인지?) 해주는 일은 워낙 비일비재해서 별것두 아니다.남자들은 서로의
의리확인 또는 동족(?)확인 의 차원에서 대출을 해주며, 여자들은 서로
간의 미묘한 경쟁심리때문에 대출을 해준다.(고 한다...울 앤이 그러더
라구요 ^^;)
그날따라 교문앞에 꽃을들고 앤이 찾아오는 바람에 윤정이는 희색이 만
연하여, 친구들에게 최고로 비싼 점심(1800원)을 사주며,대출을 부탁하
고 있었다. "내가 말이야.. 왠만하면 언어학은 안빼먹는데 말이지.. 지
금 교문앞에 앤이 와있데. ^^ 그래서 부탁인데... 나 지금 퇴학(학교에
서 나감 ㅡ.ㅡㅋ) 할테니까.. 대출좀 해줄래?"
윤정이를 포함한 일곱명의 여전사(아참...학생이지)들은 공짜로 점심해
결을 하는데 정신이 팔려서 쳐다두 안보구 확신에 찬 대답을 한다."야~
윤정아~~우리가 누군데 그깐 대출하나 못해주겠냐. 걱정말구 앤하구 오
늘 데이또 즐겁게 해라. "
윤정이 들뜬마음으로 가방을 메고 뛰다시피 식당을 나서고......이윽고
두시 수업에 윤정이를 뺀 나머지 여섯명이 언어학 강의실 맨 앞줄에 앉
았다.이번학기 교수님은 앞자리에 앉는 학생에게 학점을 후하게 준다는
4학년 선배들의 충고 때문에 한시간 십오분간을 온갖 파편 다 참아가면
서 이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거의 백여명에 가까운 인원을 20여분에 걸
쳐 출석을 부르는 교수님..이윽고 윤정이의 이름을 부를 차례가 다가왔
다.
"개똥이..." "예~"
"말똥이.." "예~"
"..........................."
"조윤정..."
"예"
"예~~~"
"예..."
"네~~!!!"
허걱 이럴수가.. 정작 누가 대답할지를 결정하지 않은 여섯명의 여전사
들은 순간적 판단 미스로 여섯명중 네명이 윤정이의 대출을 해준것이다
그것도 맨 앞자리에서..어림잡아 200개 정도의 눈동자가 뒷통수에 꽂히
고...놀란교수님 석고상처럼 굳은 자세로 멍~ 하니 쳐다보는데... 정막
감이 감도는 약 5초의 시간동안 윤정이의 친구들은 침을 꼴~깍! 삼키는
데 이때 교수님의 한마디에 강의실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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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대출도... 십.. 육화음으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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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공대생이 내뱉은 한마디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정호영(aca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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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랩실에서 일하시는 선배님과 저의 친구들 무리가 학교를 거닐고
있었죠. 앞서가시던 선배님께 어떤 아리따운 여성분들이 길을 물어옵니
다. "저.. 제2도서관이 어디죠?"
길을 물어본 위치에서 제2도서관까지는 다양한 길이 존재했습니다.선배
님은 머리를 긁적이시며 저희에게 다시 물어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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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여기서 제2도서관까지 최적화된 루트가 어디냐?"
-_-;; 그때의 그 여성분들의 황당한 표정이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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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오늘 뉴스데스크에서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김승찬(에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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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있는 도로를 비추며 나레이션)
"여기는 산양이 살고 있어 도로를 건설할 수 없는 지역입니다."
(마을주민과 인터뷰 장면)
기자 : "정말 여기에 산양이 살고 있습니까?"
주민 : (몹시 흥분한 목소리로)
"아, 내가 그거 잡다가 걸려서 천만원 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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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해병 훈련소에서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홍종철(장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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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1월, 포항에 있는 해병 훈련소에서의 나날들은 참 혹독했습니다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제대로 잠도 못자고, 씻지도 못하고, 아무튼 가
끔씩 찾아오는 정신교육 (정훈교육)시간은 졸음의 유혹에 빠지기 딱 좋
은 시간이지요.아무리 성질 더러운 교관이 강의를 한다고 해도 조는 신
병은 꼭 나오게 마련...
"거기 너! 빨랑 튀어나와!"
가물가물 졸리는 눈에 힘을 주던 저는 교관의 호통에 정신이 번쩍 들었
습니다. 다행히 교관이 가리키는 쪽은 제쪽이 아니더군요. 졸다가 걸려
서 앞으로 나가는 동기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모두 숙연해졌습니다.
"이 XX가 간이 부었구만. 전방에 있는 가로 기둥에 뭐라고 적혀 있나?"
아실 분들은 아실 겁니다. 내무실 천정을 가로지르는 가로기둥 (서까래
인가?)에 적혀있는 커다란 붉은 글씨...
"옛, '피와 땀' 입니다."
"뭘 선택할래?"
동기는 잠시 망설였습니다. '피'를 선택하면 구타가, '땀' 을 선택하면
기합이 기다리고 있을 것은 모두가 짐작하고 있는 것...그런데 그런 심
각한, 살벌한 상황에서 동기가 내뱉은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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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를 선택하겠습니다!"
동기는...해병대 교관에게 재치로 승부를 해보려 했나봅니다.그날 그동
기는, 죽도록 얻어맞고 하루종일 기합을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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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동생의 버스표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정대성(빛살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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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이었다. 내가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내 동생이 사뿐사뿐 걸어오
더니 방실방실 웃는 얼굴로 내게 무언가를 내밀었다.
동생:오빠.
나:왜-_-a
동생:이거.
내 동생이 내민 손가락의 엄지와 검지 사이에는, 분홍빛 무늬의 버스표
한 장이 수줍*-_-*게 웃고 있었다.
나:어쩌라고-_-a나 바쁘다(게임하느라-_-;)시덥잖은 장난 치려면 관둬.
동생:아니, 아니. 중요한 일이야. 오빠, 이거 받아.
내 동생은 내게 버스표를 건네주었고,나는 빠른 키보드클릭으로 재빨리
'1','s','z'로 저글링을 뽑으며-_-; 무의식중으로 버스표를 받았다. 버
스표는 온기 때문인지 따뜻했다. 나는 도대체 내게 왜 버스표를 주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어 물었다.
나:이걸 왜 날 줘?
그리고 내 동생은 방긋 웃으며 내게 속삭였다.
동생:오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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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가지고 어디로든 사라져"
-_-; 이놈의 집구석 더러워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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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일찍 일어나는 벌레
* 출 처 : 우스개(go HUMOR)
* 올린이 : 김재민(enh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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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입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쓰네여.. 동문선배와 술을먹구 나오는데
시간이 늦은관계루... 그 선배집에서 자게 되었슴다..조용조용 집에 들
어가는디..헛 @.@ 선배아버님께서 거실에 앉아 계시더군여
아버님: 철수(가명)야~ 여 앉아 봐라..
선배: 왜요?? 아부지..
아버님: 니 요새 왜자꾸 술먹구 돌아댕기노? (대구라서 경상도 사투리)
내 그동안 말안할라 그켓는데... 오늘은 한마디 해야긋다.. 니
는 아침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말도 모르나?
선배님이 그말을 듣고 잠시 생각하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