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1. 4. 00:01
krsg_diary
슬픈영화..
cognition.
어떻게 보면.. 세상만사 다 머릿속에 인지되는대로 살아가는게 인생이로다.
이 생각을 부풀리고 부풀려서 만들어진듯 한 영화.
지하철을 타고 오면서 든 생각.
이 지하철. 밖에 보이는 경치와 지하철 창문중 도대체 무엇이 움직이는 것인가.
하하.
매트릭스 이후로, '나 이외의 모든 것'을 싸그리 전부 다 부정해버리는 영화들이 좀 나오는 듯 싶도다.
그래도. 결국은. '나'는 부정할 수 없나.
이 영화도 결국, 내가 다시 깨어나잖아.
희망. h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