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9. 8. 19:23
krsg_diary
스트레스 '글로 풀면 줄고, 담배로 풀면 는다'
[한국일보 2003-09-08 17:36:00]
안 좋은 일 글로 쓰면 스트레스 줄어좋지 않은 경험이나 감정을 종이에 글을 써서 쏟아내면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상처 회복도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6일 BBC 방송에 따르면 런던 킹스칼리지 심리학과 수잔 스콧 박사는 영국심리학회에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참가자를 두 집단으로 나누고 한 쪽에는 가장 힘들었던 경험과 그 때의 감정을 3일 동안 매일 20분씩 종이에적게 하고 다른 집단에는 평범한 글을 쓰게 한 결과, 전자에서 상처 회복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후자에 비해 심리적 스트레스도 적게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스콧 박사는 연구 시작 전 모두에게작은 상처를 내고 2주 뒤 회복 정도를 관찰했다.
스콧 박사는 “상처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아주 간단하고 쉬운방법을 개발하는 일과 관련해 시사하는 바가 큰 연구 결과”라고 말했다.담배 피우면 스트레스 더 쌓여“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담배를 피운다”는 많은 흡연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담배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다.런던 힐링던 병원 연구진이 550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 치료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 해소가 가장 큰 흡연 이유인 사람들은 다른 흡연자들에 비해 금연 성공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니코틴이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는 사실을 모르는 흡연자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담배를 피워 다시 스트레스를 받고 이 때문에 담배를 더 피우는 악순환에 빠지기 때문이다.크리스티나 크리산토풀루 박사는 “담배를 피우면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것”이라며 스트레스가 생길 때는 “니코틴이 올바른 처방이 아니다”는 생각으로 다른 방법을강구해야만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음.. 써볼까;
[한국일보 2003-09-08 17:36:00]
안 좋은 일 글로 쓰면 스트레스 줄어좋지 않은 경험이나 감정을 종이에 글을 써서 쏟아내면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상처 회복도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6일 BBC 방송에 따르면 런던 킹스칼리지 심리학과 수잔 스콧 박사는 영국심리학회에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참가자를 두 집단으로 나누고 한 쪽에는 가장 힘들었던 경험과 그 때의 감정을 3일 동안 매일 20분씩 종이에적게 하고 다른 집단에는 평범한 글을 쓰게 한 결과, 전자에서 상처 회복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후자에 비해 심리적 스트레스도 적게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스콧 박사는 연구 시작 전 모두에게작은 상처를 내고 2주 뒤 회복 정도를 관찰했다.
스콧 박사는 “상처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아주 간단하고 쉬운방법을 개발하는 일과 관련해 시사하는 바가 큰 연구 결과”라고 말했다.담배 피우면 스트레스 더 쌓여“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담배를 피운다”는 많은 흡연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담배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다.런던 힐링던 병원 연구진이 550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 치료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 해소가 가장 큰 흡연 이유인 사람들은 다른 흡연자들에 비해 금연 성공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니코틴이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는 사실을 모르는 흡연자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담배를 피워 다시 스트레스를 받고 이 때문에 담배를 더 피우는 악순환에 빠지기 때문이다.크리스티나 크리산토풀루 박사는 “담배를 피우면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것”이라며 스트레스가 생길 때는 “니코틴이 올바른 처방이 아니다”는 생각으로 다른 방법을강구해야만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음.. 써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