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을 글이나 말로 표현하는데 능하지 못하다.
표현을 잘 한다는 종류의 이야기를 들어본 기억이 거의 없다.
보통 싸이나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
사진 외 자기 글,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생각을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공감받고 싶어서
굳이 이런 일에 시간과 열정을 쏟는게 아닌가.
(싸이하는 사람들은 사진첩, 자기 사진들 올리는게 main인가. 음.)
어쨌건.
뭔가 써보고 싶은데
떠오르는 음악을 채보도 못하고
표현하고 싶은 마음을 제대로 말도 못하는
의사소통에 확실히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아침이다.
이건 다 어젯 밤 잠을 제대로 못자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버리고 만다.
이 상태에서 발전이 있으려면 꾸준한 노력, 책 읽기나 채보 연습 따위가 필요하겠지만.
물론 그런건 알고 있지만, 노력은 시도조차 않고 투덜대기만 하면서 발전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
직장인이 된 이후,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
happy christmas.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할 크리스마스를 기대한다.
올 한해, 감사할 제목이 참 많은 한해였네.
오래오래 걸리는 프로그램 돌려놓고 잠시 딴 짓 중.
1.
얼마전 네이버 메인에서 발견한 블로그를 걸어둔다.
http://blog.naver.com/archminasi/120014706793?navertc=6&sm=top_kup
시내버스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걸어서 땅끝마을까지.. 의 로망을 몸소 실천하는 분이신 듯.
물론 말 안하고 무단으로 긁어옴. -ㅂ-
2.
찍은 사진 포토샵 후보정.. 같은 짓을 해보고 싶으나, 벌써 3일째 포토샵 설치만 하고 있음.
설치가 복잡해서..라기보다 집 데탑을 도무지 켜고 싶어지지 않는 것이 원인.
이 비슷한 이유로 면허 따는데도 3년이 걸렸었지. ;
3.
운동하기 싫어질 정도로 힘이 딸려서; 오늘은 좀 많이 먹자 작정하고
나눠주는 아침을 무려 3인분(!) 이나 들고 왔다. 김밥, 핫도그, 과일도시락.
약 2시간의 시간차를 두고 하나씩 해치우고, 마무리는 설탕 듬뿍 넣은 밀크티.
뭐 당연한 결론이겠지만, 오후 5시 현재 살짝 후회중.
힘이 나는게 아니라, 소화하는데 기진맥진.
밥은 제때 먹자.
4.
코딩은 효율적으로. '알고리즘' 이란 걸 배우지 않았는가.
왜 내가 짜면 이렇게 오래 걸리는가. -_-;
1.
홍차에 맛들이고 있음.
얼마전 비온 날 네이버 메인화면에서 '홍차 맛있게 끓이는 법' 보고
그대로 따라하니 떫지 않다.
밀크티, 애플티, 레몬티, 복숭아티.. 이것저것 시도 & 시음 중.
(데자와 식의 밀크티를 시도해보니.. 그 맛의 비밀은 설탕이더라..;;)
2.
superstar christmas 조타.
아아아.
http://music.naver.com/album.nhn?tubeid=1f2090000151
3.
베게 새로 구입.
높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나름대로 만족.
4.
사고 싶은거 많아지는 연말이다.
DSLR, 마스터키보드, 외장하드 Divx 플레이어.. 등등등등..
재정부족으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 지경.
돈은 어떻게 모으려고.. (쿨럭)
5.
걸을 때마다 골반이 삐걱대서 운동 제대로 못하고 있음.
헬스장 트레이너분이 이번주 내내 다리 길이 맞춰주는 마사지 해주심.
신기하게 아픈게 사라짐. 다리 길이도 같아짐. (지금까진 길이가 안맞았더군;)
6.
결국 월,화 만 새벽에 나가는 행태를 보이고 있음.
박성수 사장이 말했던 것 처럼 '일찍 자야 한다' 가 전제되어야 새벽형 인간이 될 수 있고나.
7.
은성양 이제 슬슬 나아가는 듯.
아직도 밭은 기침을 쿨럭대고 있지만, 많이 나아졌다.
다행.
8.
조장 맡은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책.
주일 저녁에 전화해야지.. 하고 벌써 수요일.
오늘 or 내일 저녁 시간에 연락 해야겠음.
9.
어쨌든 감량을 위해 먹는걸 좀 줄여야겠음.
동면 준비하는 것도 아닌데, 요즘 과식때문에 식식대는 저녁이 많아지고 있다.
기도할 일 많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워낙 게으른 탓에
스스로에게 짐을 지우기로 결정, 새벽기도 반주에 지원하는 짓을 벌였다.
어제 다정양에게 살짝 얘기 꺼낸 것이
오늘 샛별양에게 전달되어.. 아주 일 추진이.. 하하..
재빨리 결정되어 당장 내일 새벽부터 반주하기로 결정됨.
다만 감사할 일이고, 감사할 일이지.
할 수 있을 때 봉사하는 게 얼마나 귀한 일인지 알고 있으면서도 행하지 않았던 것은
우선순위가 어긋났기 때문일거다.
일단 질렀으니
적어도 일주일에 이틀은 새벽기도 나가겠지.
월요일, 화요일 두번 뿐이지만.
안하던 짓을 하려니 벌써 마음에 부담이.. 흐흐..